Skip Navigation

2003.05.13 14:27

아하, 카타콤!

조회 수 155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1996년도 8월의 여름은 내게는 아주 특별한 계절이었던 것 같은데 그 당시는 그것이 그렇게 좋은

지도 모르고 로마를 어슬렁 어슬렁 거닐고 다녔었던 것 같다. 대학교 때 전공 과목이었었던 이탈

리아어를 현지에서 한번 직접 써본다는 재미 밖에 없었었던 그 여행이었다. 그런데 나는 지금 이

박사님의 강의 테이프들을 들으면서 엄청 후회하고 있다.

모든 게 다 지내놓고 보면 다 소중하게 느껴지듯이.

특히 로마를 방문하고 나서 여행 끝의 한 일정으로 그냥 아무런 감정도 없이 들렸었던 카타콤!

이탈리어로는 카타 콤베(cata combe).

딸이 중학교 3학년 때 그곳을 데리고 갔었는데 무슨 이런 무덤이 있나, 답답하니 빨리 나가자,라

고 아무 느낌도 없이 봤었던 그곳을 성경과 과학 세미나 4차 테이프에서 이박사님은 아주 다른

감정으로 그곳을 섦명하고 있다.

요즘 나는 이상구 박사가 특강을 하신 제4 차 성경과 과학 세미나 강의 테이프들를 아주 아주 열

심히 다시 또 듣고 있다. 그런데 나는...이박사님이 목시울을 적셔가면서까지 눈물을 적셨다는 그

카타콤을 아무런 감정도 없이 그 당시 바라보았었던 같은데 역시나 박사님은 달라도 달랐던 것 같

다.

내 자신이 마치 순교자의 한 사람인 양 느껴질 만큼 그렇게 성경을 맛있게 읽고 절실하게 느끼는

그런 믿음의 사람이 나도 되고 싶다는 생각을 성경 세미나 강의를 들으면서 다시 갖게 된다.

다음은 성경과 과학 세미나 강의 테이프 중에서의 한 귀절을 타이핑쳤다. 감동을 같이 나누고자...

"로마 제국이 핍박을 할수록 교회는 커지게 되어 있는데..내일이면 사자밥이 됩니다. 살려 주시던

지 그렇지 않으면 사자밥이 될 때 내가 기뻐할 수 있게 평온한 마음이 될 수 있게 해주시던지....

둘 중의 하나가 될 수 있도록 기도했을 것입니다. 그렇지요? 기적을 부려서 우리를 도망시켜 주시

던지 사자밥이 될 때 내가..그 순간에도 주님을 찬양하게 해주시옵소서...지금 자신이 없습니다.

내일 사자밥이 된다고 하는 게 너무도 두렵습니다,라고 기도를 했겠지요. 그리고는 다음날 사자밥

이 되려고 나가는 것입니다. 이제 사람부터 나갑니다. 아하...온 로마 시민들은 지금 이 기독교인

들인 이교도들이 사자밥이 되는 광경을 보고 즐기려고 점심밥을 싸왔습니다. 샌드위치, 피자, 돼

지 갈비와 술 등을 사가지고 왔을 것입니다. 먹고 마시고 즐기려고 왔는데 드디어..그래 너희 하나

님이 무슨 여호와 하나님이라고? 그래? 느그 하나님이 어디 너희를 구원하나 보자, 우리 태양신

과 어디 한번 견주워 보자, 너희 하나님이 너희를 구원해주면 여호와 하나님이 강할 것이고 너희

들이 사자밥이 되면 여호와 하나님 별볼 일 없고...하하하...그 때 사자들을 풀어냈습니다. 그런데

사자들이 나오기 전에 벌써 이상한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이 기독교인들이 줄을 짝을 지어서 나오

는데 얼굴들이 환한 빛으로 가득찼습니다. 벌써 로마 시민들은 기가 죽었습니다. 기가 죽었단 말

입니다. 하나님의 기가 태양신의 기보다 더 센 것을 느꼈습니다. 와아..저 여호와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길래 저런 기가 있을까...죽음을 앞에 두고 얼굴들이 환한 기독교인 죄수들. 그들은 찬양

하면서 나옵니다. 사자가 으르렁하고 나와서...다들 도망갈 줄 알았는데 그 자리에 서서 찬송을 부

릅니다. 며칠을 굶겨 사나워진 사자가 달려 들어서 그들을 죽였습니다. 그러나 평안하게 죽어가

는 모습을 보고 로마 시민들은 두 갈래로 나뉘었습니다. 와아. 여호와가 하나님이다! 그 사람들

은 죽었지만 그들은 죽음을 이긴 사람들입니다. 그렇지요? 그것을 찌지직으로 본 사람이 있고...

뭐 여호와는 별 볼일 없네, 결국 사자밥이 되는구나,라고 생각하는...죽느냐 사느냐가 중요한 사람

들이 있습니다. 그것으로써 신이 결정되는 사람들이있읍니다. 둘로 나뉜 것입니다. 그 광경을 보

고 있던 로마 시민들 중에 어떤 사람들은 심각해져버린 것입니다. 저 이스라엘의 여호와라는 게

도대체 누구냐? 예수를 믿는다고 하던데 예수가 누구냐? 도대체 누구길래 사람을 저렇게 변화시

키느냐? 이래서 예수를 오히려 선전하는 선전 효과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도 그런 도구

로 사용될 때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합니다."


성경과 과학 세미나가 벌써 5년 째 계속되고 있다. 이 좋은 강의 테이프들을 부디 구입을 해다가

열심히 들어보시도록 여러분에게 권하고 싶다.

이처럼 하나님을 알기 쉽게 차곡 차곡 설명하는 사람을 나는 여직 본 적이 없다.

이제 다시 카타콤을 간다면 예전에 느끼지 못했었던 그 감흥을 느낄 수 있을 것만 같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79 이웃을 즐겁게 시간의 연극에 사용할 의상을 모읍니다. 박애리미 2009.12.07 2755
4278 하나님께 일러바치기 고선애 2013.05.27 978
4277 ! 망상 ! 최은섭 2008.04.09 2637
4276 사단이 몰래 와서 밭에 가라지를.....~* jeong,myung soon 2010.12.23 3725
4275 센타건립과 빌리지조성 에 관하여 (12) 정하늘 2006.12.30 2507
4274 영남 뉴스타트 동호회 연합 산행 2 서돈수 2010.05.13 3448
4273 주님께 요청 한다면! 김현수 2011.02.09 4010
4272 ! 망상 ! 최은섭 2008.03.10 2596
4271 "요리 강습"뉴스타트 부산 동호회 11월둘째주모임(12일오전11시동래교회) 지옥녀 2009.11.11 3597
4270 <달이 일곱 개가 뜨는 세계>에서 <옛날에 승천한 에녹>을 만남 장동기 2011.03.22 2757
4269 69기 졸업생이 우스운 질문 하나 드립니다. 김정곤 2006.09.13 2439
4268 강의 10 창조와 품성 동영상을 보고 싶습니다. 김영찬 2005.10.14 1783
4267 의인들의 구원이 확정되는 기쁜 사건 장동기 2009.07.19 2228
4266 자료실의 노래 장면 2004.11.27 1790
4265 제4기 성경과 과학 특별세미나 안돼요. 정상호 2010.11.27 3550
4264 조석훈 님*^^* 부탁드립니당~~ 김명한 2011.01.26 3619
4263 최근에 컴퓨터를 바꾸었는데 동영상을 볼수없어서 박종윤 2007.08.02 2205
4262 " The Significance of EG White Counsel to 21st"- 이상구 박사님께 연영란 2007.11.09 2347
4261 " 과학과 예언, 역사의 주관자 " 김 명현 교수님 강의 jeong,myung soon 2011.12.04 2284
4260 " 굴비 한미리". 모셔온글입니다! 2 이소이 2018.11.28 20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14 Next
/ 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