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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세상에 이럴 수가.
어제 저희 부부는 성동 구치소 위문 공연을 다녀왔습니다.
화사한 4월의 봄,따가운 햇살임에도 불구하고 빛이 없어 어둔것이아니고
꽃샘이라 추운것이 아니었습니다. 사랑 사랑 사랑-진선미의 원기가 없는 그곳이 바로
암흑이고 얼어붙은 동토였습니다. 원망과 분노,살기로 찬 그들의 얼굴, 전혀 눈빛을 주지않는 그들의얼굴 희망이라곤 찾아보기가 힘든그들을 향하여 노래를 불렀습니다. 와아~정말 힘들더군요.
2500명 오페라하우스에서부르던 노래는 너무쉬웠어요. 그리고 사형선고말기암환자들 앞에서도 이보단 쉬웠어요. 그런데 한곡 두곡..'사랑을 위하여' 나 어느날 괴로와서' 나의 친구여' '목적도 없이'드디어 유전자는 깨기 시작하더군요 .사랑의 열정과 호소는 그들을 녹이기시작 햇습니다.
걱정을 모두 벗어버리고서 ,싱글벙글 옹달샘...교도소안에서 율동하기는 처음있는 일이랍니다.
그들의 손을 잡았지요.한명 두명 ...그들의 눈과 마주쳤습니다.아름다운 동요와함께 마음은 하나가되고 눈가위들이 젖기 시작하더군요.
오 ! 주님
그들의 눈빛은 결코 살인자의눈빛이아니었죠.본래의 그들의웃음은 정말 거짓이 없었습니다.
진실로 그들이 입고있는 파란색죄수복과 우리가 입고있는 옷의 차이가 과연 무엇이 있을까 !우리모두의 창조주 아버지되시는 그분의 눈에말입니다.
1시간 반정도의 순서를 마친후 일일이 포옹으로 인사를 한후 그안의 교화과장님으로 부터 들은 충격적인 몇가지 사실들을 적습니다.
그들이 그안으로 잡혀오는순간부터 삶의 의미는 완전히 포기되어버린답니다
살인자,전과자, 죄수로 문서로는 물론 그들자신스스로 찍어버리기 때문에 순간 모든것이
빛을 잃은절망의 자포자기로 깊은 수렁에 처 박히게 된담니다.그래서 어떤 사람은 건장한 체격으로 들어와서는 금새 병동으로 옮겨진답니다 급격히 유전자의 변질상태가 되는거겠지요.
얼마 안있어 죽어서 나간답니다
말기암 보다도 더 무서운 것은 죄인이라고하는 찍힘! 삶의 의미를 포기해버린상태였어요.
아 ! 사랑 받기위해 태어난 그들이 이 세상에 존재함만으로 얼마나 큰 기쁨이 되는지를 스스로 포기하는것이었지요.
누가 이렇게 만들었단말인가 ! 눈에 넣어도 아프지않던 귀염둥이그들을.
죄를짓게 만들고 그 죄로 너는 죽으라고 협박합니다
끊임없이 죄인은 죽어야한다고 고래고래 소리지릅니다. 사단은 말입니다
그들에게서 빛을 거둬갔고 웃음을 빼앗아갔고 희망을 완전히 빼앗아갔지요.
그러나 그러나 생명만은 절대로 안 됩니다 고귀한 생명만은 그분의 품안에 있다는 사실잊지말기를 두손모아 기도했습니다. 절망의 늪에서 새롭게 솟아나길 기도했지요.그리고 새롭게 변화된
그들을 따뜻이 받아 줄 밝은 사회가 이뤄지길 기도했지요 출소날짜가 다가올 수록그들은 또 다른 두려움에사로잡힌답니다 이 사회의 무서운 냉대와 발 붙일곳없는 차가운 왕따로.
성동 구치소 여러분!
진정한 삶의 의미는 NEWSTART ! 새로 출발하는 것입니다.
걱정을 모두 벗어버리고서 눈을 높이 들어 그분을 바라 보십시요. 내 죄를 대신 담당하신
십자가의 피흘린 그 얼굴을 !
그분은 절대로 여러분을 포기하지않습니다 절대로 !!
힘 내세요 ! 여러분 그리고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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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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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도소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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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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