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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암에 걸려 이제 죽게 되었구나,하고 깜깜한 절망 중에 있었을 때 살 방도를 일러주신 분.

두려운 하나님의 존재가 너무나 거치장스러워서 가기 싫었지만 교회를 할 수 없이 가고

있었던 내게 참 하나님을 가르쳐주신 분.

무엇보다도 성경만 폈다 하면 졸기 일쑤인 내게 어떻게 하면 성경을 잘 읽을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일러 주어서 사랑의 하나님을 만나게 해주신 분.

내 마음 속에 들어 있던 단단한 여리고성을 허물게 하고 진정한 구원을 받아들이게 도와 주신 분.

쓸데 없이 시간 낭비한다고 야단치시는 아버지를 피해 내가 끝까지 뉴스타트의 길로 갈 수 있도

록 힘이 되어 주신 분.

베데스다 못가에서 38년간이나 낫기를 희망하면서 물이 동하기를 기다렸던 그 환자를 직접 찾아

오신 예수를 알기 쉽게 우리에게 찌지직으로 만나게 해주신 분.

스트레스 속에서 죽어가던 내 무의식을 평화로 채울 수 있는 방법을 일러주신 분.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찾아서 공부하고 겸손하게 생을 살아가는 인간적인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

가오는 분.

맑은 영혼을 가진 소년 같은 열정으로 인생을 아름답게 살고자 늘 노력하는 분.

어떻게 하면 성경을 잘 말해줄 수 있을지 늘 성경 속에서 사는 분.

내 일생의 스승이 있다면 그 한분을 거론할 수 밖에 없는 그 분의 생신(1943년 5월 13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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