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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피어오르는 저 산밑으로 걸어올라가지요.

벗찌도 따먹구요.

뱀딸기가 예쁘게 올라왔어요.

감자가 벌써 꽤 굵었죠?

언덕으로 올라가면 힘드니까 좀 쉬었다가 그냥 옆으로 돌아갑니다.

가다보면 도랑이 나옵니다. 얼마나 시원한지... 발을 함 담궈볼까요?

큰 바위옆에서 사진도 찍고.

조금 올라가니까 밤나무 숲이 나오는데 야! 밤꽃 향기가 진동을 합니다..

밤숲길을 지나 올라갑니다.

돌아서 다시 내려가니 예쁜 도랑이 또 나오네요.

언덕길을 돌아서 다시 내려옵니다.

복숭아가 열렸구요.

민들레 홀씨 날리며 집에오니 벌써 점심시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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