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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인이고 싶어
시: 윤영지

날마다 보아도
그대 눈 속에 비치는 내 모습
새벽에 내린 풀잎에 맺힌
맑은 이슬 같았음 좋겠어
걸려오는 전화선 타고
흐르는 그대 목소리는
군에 간 첫사랑 첫 편지 받을 때처럼
편지봉투 뜯기 전
두근거리는 가슴 마냥 떨렸음 좋겠어.

날마다 그립고 사랑하는 사람아!

날마다 그대에게 비쳐지는 내 모습은
첫입맞춤 나눌 때처럼
붉은 얼굴로 상상하면 좋겠어
회색도심을 벗어나
한적한 가을 숲을 거닐 때도
문득 떠올라 전화했다며
살가운 어투로 다가왔음 참 좋겠어.

입안에서 뽀얀 김이 피어나는
추운 날에는 따스한 스웨터 같은
여인으로 기억되었음 좋겠어
멀리 있어도 아주 멀리 있어도
늘 가슴 두근거리게 하는
그대 맘속에만
늘 그대 눈 속에만 살아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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