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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흔히 사랑을 느끼는 것은 영혼이고
미움을 느끼는 것은 영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랑과 미움은 둘 다 감정일 뿐 영혼 자체는 아닙니다.
무엇인가를 매우 싫어한다는 것
무엇인가를 엄청나게 좋아한다는 것
그 두 가지 다 영혼이 구속되는 것입니다.

미움도 집착이고 사랑도 집착입니다.
자유로운 영혼은 집착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영혼은
무無이며, 공空입니다.

우리의 영혼은 완전합니다.
우리의 영혼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손상될 수 없는 완전함 자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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