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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봄호를 보고 전혀 예상도 못했던 저희 어머님과 가족이야기가
실린 것을 보고 조금 당황하고 고맙고 했습니다.
너무 예쁘게 그림까지 넣어 주시고 긴 지면도 할애해 주시고 ...
오색가고오고는 저희끼리 일기가 그대로 나와서
혹시나 오색가족으로 낙제생이야기라 누가 되지 않았나 걱정입니다.  
저희 어머님에게 다시 읽어 드리려 합니다.
어머님은 요즈음 기력이 많이 떨어지시고 기억력, 언어력이
저하되어 걱정입니다.
그래도 기본이신 밝은 마음가 남을 배려하시는 마음은 변함없으시고
저희도 어머니가 편히 지내시도록 노력을 합니다.
오색에서의 교육과 훈련 덕에 마음과 몸을 이렇게
잘 유지 한다고 생각합니다.
늘 그리운  오색에 또 갈수 있는 날을 그리며 손을 꼽고 있습니다.
생명이 숨쉬고 웃음과 건강을 함께 나누는 곳입니다.
항상 수고하시는 여러 분들께 다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힘을 얻는 모든 분에게 작은 힘을 보탭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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