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221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과일에는 당분이 많습니다.
채소에는 과일섬유질과는 다른 훨씬 더 강인하고 투박한 섬유질이 줄기나 잎사귀나 뿌리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섬유질들은 소화가 되거나 분해되지 않고 끝까지 대변 속에 남아서 다른 종류의 섬유질들과 함께 수분을 포함하며 장의 벽을 청소하여 대장암의 발생을 막아주고 또 대변의 부피를 크게 하여 대변이 잘 나오게 하므로 변비를 회복시켜주지요.

그런데 과일과 채소를 동시에 먹게 되면 과일의 당분이 그 강인하고 긴 섬유질에 흡수가 됩니다. 물론 다른 미세한 섬유질도 당분을 흡수해서 당분이 너무 급속히 흡수되는 것을 막아서 혈당이 짧은 시간 내에 과도하게 올라가는 폐단을 막아주지요. 이 미세한 과일섬유질들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흡수하고 있던 당분들을 점차적으로 내어주어 혈액 속으로 서서히 흡수되게 하지요, 그런데 이 채소의 잎사귀, 줄기나 뿌리의 강인한 섬유질에 흡수된 당분이 과일의 동시섭취로 너무 많아지면 소장에서 당분이 흡수되고 난 후에 그 섬유질 속에 남아 있는 당분이 너무 많게 됩니다.

이렇게 과잉하게 남은 소화되지 않은 당분은 자연히 장내에서 박테리아들에 의하여 발효하게 됩니다. 당분이 발효되면 알코홀이 되고 알코홀이 더 발효되면 알데하이드를 거쳐서 초산(빙초산)이 되어버리지요.
그러므로 과일이 건강식일지라도 과잉섭취를 하는 것은 좋지 않지요.
왜냐하면 혈당을 너무 올릴 수도 있고, 발효된 독성 물질들(알코홀, 알데하이드, 초산)을 간에서 해독해야 됩니다. 간에 무리가 되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소화기능이 약하신 분들이나 간이 약한 사람들은 과일의 과잉섭취나 과일과 채소를 같은 식사시간에 먹는 것을 주의 해야지요.

그러나 소화력이 좋은 사람들은 별로 큰 문제가 없기 때문에 너무 신경 쓰실 필요는 없습니다. Mrs. White 도 “소화력이 약한 사람들”은 과일과 채소를 함께 먹는 것이 “좋지 않다”  라고 기록하고 있지요. 과알은 식사전이나 식후 한 시간 운운 하는 것은 과도한, 극단적인 소화불량환자들에게 해당하는 말이라고 생각됩니다.

감사하는 마음, 주님의 사랑이 충만한 그 생활 속에서 받아드리는 “생기(복)”이 가장 중요합니다.
건강하십시요!



  1. No Image 26Dec
    by 이상구
    2006/12/26 by 이상구
    Views 1590 

    [re] 혈소판 문제...

  2. No Image 26Dec
    by 이경진
    2006/12/26 by 이경진
    Views 2560 

    계룡산 도인과 함께한 불가사의한 산소호흡

  3. No Image 26Dec
    by 이상구
    2006/12/26 by 이상구
    Views 2207 

    [re] 계룡산 도인과 함께한 불가사의한 산소호흡

  4. No Image 25Dec
    by 이상구
    2006/12/25 by 이상구
    Views 1626 

    막을 수도, 중단할 수도 없는 것!(김진복님께)

  5. 이상구박사 뉴스타트센타를 떠나며

  6. No Image 21Dec
    by 조성현
    2006/12/21 by 조성현
    Views 1587 

    미디어플레이어 11버전에서 동영상이 안됩니다.

  7. No Image 18Dec
    by 김진복
    2006/12/18 by 김진복
    Views 1954 

    성행위에 관한 강의 내용에 관한 한 가지 궁금한점

  8. No Image 18Dec
    by 이상구
    2006/12/18 by 이상구
    Views 2061 

    [re] 성행위에 관한 강의 내용에 관한 한 가지 궁금한점

  9. No Image 19Dec
    by 김진복
    2006/12/19 by 김진복
    Views 1828 

    [re] 성행위에 관한 강의 내용에 관한 한 가지 궁금한점

  10. No Image 18Dec
    by 김진복
    2006/12/18 by 김진복
    Views 1601 

    총동창회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11. No Image 17Dec
    by 최현숙
    2006/12/17 by 최현숙
    Views 2008 

    늑간신경통이란 진단을 받았습니다

  12. No Image 18Dec
    by 이상구
    2006/12/18 by 이상구
    Views 2322 

    [re] 늑간신경통이란 진단을 받았습니다

  13. No Image 17Dec
    by lee soo kil
    2006/12/17 by lee soo kil
    Views 1828 

    성장판 자극으로 키를 크게 할 수 있나요?

  14. No Image 18Dec
    by 이상구
    2006/12/18 by 이상구
    Views 2076 

    [re] 자녀들의 키를 잘 크게 하는법?

  15. No Image 14Dec
    by 전득규
    2006/12/14 by 전득규
    Views 1631 

    어머님이 당뇨성 신부전증으로 복막투석중이신데여..

  16. No Image 14Dec
    by 이상구
    2006/12/14 by 이상구
    Views 1909 

    [re] 당뇨성 신부전증의 신장세포도 재생합니다.

  17. No Image 13Dec
    by 배응수
    2006/12/13 by 배응수
    Views 1502 

    아버님도와주세요,,

  18. No Image 14Dec
    by 이상구
    2006/12/14 by 이상구
    Views 1563 

    [re] 아버님께 생기가 돌기 시작했습니다.

  19. No Image 10Dec
    by 박정조
    2006/12/10 by 박정조
    Views 1804 

    채소와 과일을 같이 먹을때....

  20. No Image 11Dec
    by 이상구
    2006/12/11 by 이상구
    Views 2218 

    [re] 채소와 과일을 같이 먹으면?

Board Pagination Prev 1 ...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 214 Next
/ 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