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160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제 조금은 알것 같습니다...

제가 몇일전 한가지 작은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방학이라 서울에서 놀러온 조카에들을 데리고 삼촌으로써 별 잘해준것도 없고해서

하루는 방학특선 영화를 보러갔었고, 영화를 보고나서 아이스크림을 사주게 되었는데,

첫째 조카가 아이스크림을 하나 고르고 둘째조카가 아이스크림을 고르는데,

문득 저녀석이 저걸 먹고나면, 아플것 같다는 생각이 너무 강하게 들어서 "그거 먹지말고

다른걸 권할까?"라는 생각을 했으나 그렇게 말하면 조카가 너무 실망할까봐(평소에 거의

못먹고 지냄) 그냥 사주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첫째 조카를 향해서는 전혀 그런 생각

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둘째 조카애가 머리가 아프기 시작해서 밤새 몸부림을 치

고 아파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병원까지 가는 일이 있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너무 아팠습니다.  내가 아픈것 보다 더 아팠습니다.

그런데 그때부터  시간이 몇일이나 지나고 나서도 그일이 계속 머리속에서

맴돌았습니다.  "내가 어떻게 그렇게 그것을 예감 할 수 있었을까?" 분명 우연은 아닌듯

하였고(왜냐하면 그때의 그 예감이 너무 강했기에), 내가 점쟁이도 아닌데.... 참 희한하네....중얼 중얼.....    

그런데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삼촌으로써 조카를 향한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그런 예감을 가질 수 있었다 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사랑하지 않는다면 관심이 없고, 관심이 없다면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러한 예감은 사랑하지 않는다면 가질 수 없는 것이며  사랑함으로써만 가질수 있는 것이 분명하였습니다.

이런 마음을 구체적 논리적으로 설명해 보라고 한다면 그냥 포기하겠습니다

박사님 말씀데로 땅의 논리로는 설명이 안되는 그것인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문득...

하나님의 미리 내다보시는 능력도 그분의 품성(사랑)속에서 나오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지 않는다면 예감할 수 없고, 예언할수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이상구 박사님께서 항상 강조하시는 그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품성(사랑)속에 능력이 있고, 품성과 능력이 일치한다" -화잇부인

이 말씀이 조금 더 분명해짐을  느낍니다.

미리 내다 보시는 하나님의 능력또한  막을수도, 중단할수도 없는 그분의 사랑속에 있었다

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유다에게, 배드로에게, 바로에게 하신 그 말씀이 그분의 품성에서 흘러나온 말씀임을 고백합니다.

사랑으로 성경을 풀지 않으면, 우리에게 생기가 될 수 없음을 또 한번 깨닫게 해주신

박사님....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33 69기 교육을 받았던 사람 입니다. matthew yoon 2006.03.27 1796
1932 부디 건강하시고 계획 하신 일 성취 되시길 ..... 김정곤 2006.03.27 1508
1931 편도선과, 임파선이 없어도.. hanabi 2006.03.27 2423
1930 안내 설명서도 가능한지요 김영찬 2006.03.26 1459
1929 [re] 안내 설명서와 식단표를 자료실에 ! Admin 2006.03.26 1942
1928 [re] 건강 해졌읍니다~~ 남양우 2006.03.26 1478
1927 안내 설명서와 식단표를 자료실에 ! 김영찬 2006.03.26 1479
1926 건강 해졌읍니다~~ 배석경 2006.03.23 2072
1925 [re] 치료하는 광선 Lee gu won 2006.03.23 1546
1924 [re] 양재흥 2006.03.22 1438
1923 [re] 70기에 참가중인 참가자 양재열에게 남혜우 2006.03.21 1633
1922 70기에 참가중인 참가자 양재열에게 양재흥 2006.03.21 1543
1921 [re] 췌장이 없는 사람입니다. 절제술로 제거했거든요 관리자 2006.03.20 2134
1920 췌장이 없는 사람입니다. 절제술로 제거했거든요 joseph 2006.03.17 2038
1919 저 이재환이에용.. 남양우님,이상구박사님께 이재환짱-★ 2006.03.16 1514
1918 3.27~4.1 보성지구세미나로 고쳐주세요. 김용국 2006.03.12 1579
1917 도와주세요~!! 정지훈 2006.03.07 1557
1916 뉴스타트 해봤더니 놀라운일이 생겼어요. 김정곤 2006.03.06 1804
1915 사단의반역이유? 무총 2006.03.04 1446
1914 70기 신청했는데요. 김영희 2006.02.27 1546
Board Pagination Prev 1 ...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 214 Next
/ 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