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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을 지켜야 한다,
타협은 금물이다,
양보하면 안 된다,

이 모든 것들이 마치 “사랑”과 충돌하는 것처럼 느껴지게 됩니다.
하나님은 끝없이 타협하시고 계시는 것일까요?
아니면 끝없이 사랑하시고 계실까요?

하나님은 원칙을 무시하시고 계실까요?
아니면 지키고 계실까요?

하나님은 양보하실까요? 사랑하실까요?

사람들은 하나님을 오해합니다.
그 이유는 사랑을 오해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타협도, 양보도, 원칙도 포기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사랑하십니다.
인간이 알 수 없는 사랑이기 때문에 우리도 자꾸만 햇갈립니다.
햇갈리기 싫은 마음은 이해합니다.
그러나 더 이상 햇갈리기 싫기 때문에, 그 햇갈림이 고통스럽기 때문에 선을 그으려고 하시지는 마십시오.
오직 십자가만이 우리의 희망이며 그 것만이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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