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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에게 임한 생애의 가장 큰 시험은 수청을 들라고 강요하는 변삿도가 아니다.
>
>춘향의 인생에서 가장 큰 시험의 순간은 거지가 되어 나타난 이몽룡과 옥중에서 다시 해후하는 순간이다.
>
>요즘 젊은이들 눈에는 그런 상거지 신세된 이몽령을 보고도 고무신 꺼꾸로 신지 않는 춘향이가 바보 같다.
>
>춘향이가 나도 고생 할 만큼 했으니 이젠 내 살 길 찾아 가겠다면 이몽룡인들 뭐라 할말 있겠는가?
>
>그러나 춘향이를 춘향이로 만들어 주는 순간이 바로 이 순간이다. 춘향이는 오히려 자신을 잊지 않고 돌아와 준 이몽룡이 고맙기만 하다.
>
>춘향이의 일편단심은 이몽룡이란 사람을 사랑하고 기다린 것이지 이몽룡의 그 무엇을 사랑하고 기다린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
>유대인은 예수님을 기다리는 춘향이었다면 로마제국은 변삿도였다.
>
>그러나 유대인의 이몽룡이 나사렛 후진동네 가난한 목수의 모습으로 나타나자 그들은 고무신을 꺼꾸로 신어 버렸다.
>
>그들은 예수님을 기다렸다기 보다는 예수님이 그들에게 가져다 줄 유대왕국을 기다렸기 때문이다.
>
>오늘 날 예수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린다고 공언하는 수많은 그리스도인들, 과연 그들은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가?
>
>춘향이에게 임한 그런 시험이 오늘 날 그리스도인들에게 임한다면 고무신 꺼꾸로 신지 않을 사람 또한 몇 명이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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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3 김상수 선생님의 회복이야기를 듣고 김진복 2007.01.29 1739
1892 Re..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L^ 윤지현 2001.08.20 1740
1891 Re..안녕하십니까? 조은희 2002.02.25 1740
1890 Re..저요는 무슨... 홍인옥 2002.09.26 1740
1889 건강세미나 날자가 비었습니다. 이상구 2007.01.29 1740
1888 이상구 박사님 보세요. 조남정 2007.05.23 1740
1887 동영상이.. 강복연 2007.05.24 1740
1886 기쁜소식^^ 서필순 2011.01.2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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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3 단풍 정회근 2004.11.0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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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9 만유인력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 장동기 2007.05.2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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