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님의 성경강의를 들으면,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으로 인식됩니다.
그러나 성경을 혼자 읽게되면 그렇지지 않아서 모순을 느낍니다.
그럴 때마다 박사님은 성경을 억지로 사랑의 하나님으로 꿰어맞히시는 게 아닌가, 하고 의문을 갖곤합니다.
1. 사랑의 하나님이신데 어찌 이런 형벌을.
사람의 속성을 잘 아시면서 어찌 선악과를 만들어 놓고,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셨는지요? 그리고 그것을 따 먹었다고 해서 인간의 시조인 아담과 하와에게 내리신 벌은 너무나 가혹하십니다.
모든 남자에게는 대대손손 평생을 땀 흘려 먹을 것을 구하게 하셨고, 모든 여자에게는 대대손손 해산의 고통을 주신 것은 사랑의 하나님이시라고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2. 모순된 대목
카인이 아벨을 죽인 뒤에는 지상에 남은 인간은 셋 뿐이라야 하는데 카인이 에덴동산에서 쫒겨나려할 때 카인의 목숨을 노리는 자가 있다고 했고, 또 카인은 아내를 맞이해 애녹을 낳았다고 했습니다.
좁은 소견으로는 이 외에도 의문이 많지만, 우선 창세기에 나타난 위의 2가지 질문을 드립니다. 박사님의 시원한 해답을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