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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방글라데쉬에  꽤오래 머물었었다.
그곳에서 배운 것인데, 사랑하는 뉴스타트 식구들과 나누고자 한자.
더운 나라는 과일이 익기 전에 채소처럼 사용한다.
그중에 하나가 우리말로는 유자라고 하는 껍질이 울퉁불퉁한 오이 같은 것이다.
영어로는 bitter melon 이라고 하는데 맛이 매우 쓰다.
더운 나라에서는 이것을 볶아 서 반찬으로 먹는다.

  먹어보니 매우 쓴맛이 강해서 어떻게 먹느냐고 물었드니,
다른 어떤것을 먹기 전에 그쓴 반찬을 먼저 먹으라고 일어주었다.
그러면 모든 반찬을 맛있게 먹을수 있다고 ....

그다음 부터, 맛없어 보이는 것을 먼저 먹고 다른 모든 음식을 맛있게 먹는다.
어릴때 이모집 가서 팥죽을 먹는데 팥죽은 싫고 새알을 좋아해서
나중에 즐기려고 새알만 남기고 열심히 싫어하는 팥죽을 먹는데
이모가 이 아이가 새알을 싫어하네 하면서 다 건져간일이 있다.
좋은 오해이기 때문에 아무말 못하고 맛없는 팥죽을 먹은 추억이 생각이 난다.
어릴때도 스마트 했다고 할까?

그냥 작은 지혜지만 한번 시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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