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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훈군이 보이지 않아서 궁금하던차에 마지막 졸업식날 노래하기전에
재훈이 안뛰니까 내가 뛴다고 하시면서, 이 박사님이 뛰셨잖아요.
세상에 둘도 없는 이 박사님이 오직 재훈을 위해서 용기 주시려고 펄쩍 뛰셨으니,
다음기에는 꼭나와서 이 박사님 또 뛰게 하지 마세요.
 
 내가 즐겨 읽는 책을 쓰신 " 버스 카글리아"란 교수는 강의 할때 어떤 학생이 자기
강의를 경청하면, 그 햑생만 쳐다 보고  강의를 계속 한답니다.
많은 분들이 재훈을 생각하며 용기 주기를 소원 하니, 그분들에게만 눈의 촛점을 맞추세요.
 
 하나님의 표정을 읽어 보세요. 장미꽃을 호막꽃으로 누가 잘못 보아도 장미의 향기가 줄어 들지
않는다고 했잖아요.
 힘내세요. 다음기에 기다릴께요.
이 박사님의 재훈을 위해서 외치는 음성을 들으면서, 하늘 아버지께서 우리들을 향해서
살아 달라고 외원하는 소리로 들었읍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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