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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출근하는데 아내 남유경이가 웁니다.
왜냐고 물어보니 병원생활이 싫다는 겁니다.
뉴스타트는 병원 프로그램과 180도 다르다고 설명하고 겨우 달랬습니다.
2년전 궤양성 대장염으로 고생하면서 3개월정도 병원 생활을 했는데
그기에 질렸었던 모양입니다.
자기상황에 대해 전혀 모르던 미국생할이 편했답니다.
자신이 아프다는 사실을 인정하기가 싫은가 봅니다.
어디서 부터 시작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제 아내가 마음을 열고 모든 걸 긍정적으로 받아드릴 수있게 되길 바랍니다.
제가 이런 글을 써 자신을 알리는 것도 좋아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박사님은 이런 정보를 알고 있어야 할것같아 이 글을 씁니다.
* Admin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9-07-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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