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199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붙잡힌 여인처럼
가끔씩은 내 자신이, 누가 뭐라고 하지도 않는데 부끄러워 지곤 합니다.
내 알량한 자존심을 감추고 있던 마지막  거적마져 벗겨져 나가고
비난의 눈초리에 몸둘바를 모르듯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을 때가 간혹 있습니다.

사람들은 왜 그리들 당당한지
들린 주먹에 내 영혼을 모두 파괴할만한 짱돌들이 거침없는
정죄의 화살이되어 내 양심의 과녁에 사정없이 박힙니다.

어쩌면 나때문에 궁지에 몰린 당신이 ....

돌이라도 들어 내리친다면 내 양심의 짐을 조금은 벗을 수 있으련만 
내 영혼의 간음이 당신께로 향하는 추국일줄은 미처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죄없는 자가 돌로치라"

이 한마디로 후회와 회개의 뒤죽박죽이던 내 삶을 교통정리하고 
내 헝크러진 머리카락 사이로 올려본 당신의 눈 빛,

그 온갖 오해를 가슴에 앉고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

다시는 너가 아픈 것을 내가 원치 않아....
다시는 너가 위험해 지는 것을 바라지 않아....
다시는 너를 살벌한 벌판에 홀로 두고 싶지 않아...

말씀하시는 주님, 눈물겹도록 사랑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60 이웃을 즐겁게 시간의 연극에 사용할 의상을 모읍니다. 박애리미 2009.12.07 2762
3059 누가 입히시고 먹이시냐? 최병기 2009.12.04 9345
3058 인간 게놈지도 프로젝트 지휘 프렌시스 박사 -결국 성경과 하느님이다. 김연섭 2009.11.28 2798
3057 남양주시 별내면 청학리에서 이박사님 건강세미나를 합니다. 최종성 2009.11.26 3129
3056 뉴스타트 부산 동호회 "이상구박사 깜짝 세미나안내 " 지옥녀 2009.11.25 2869
3055 생각하나가 뇌구조를 쉬지않고 바꾼다 - 하버대 월리엄 제임스교수- 정경패 2009.11.25 2860
3054 112기 참가자님들~~~~^.^ 권인애 2009.11.25 2876
3053 생기 넘치는 112기 뉴스타트 춘양전 장만춘 2009.11.22 2609
3052 제천에도 뉴스타트 동호회가 생겼으면 .... 한의숙 2009.11.20 2945
3051 가을에는...... jeong,myung soon 2009.11.19 2487
3050 만성신부전증 아줌마 2009.11.18 2286
3049 변종플루 출현했다고 합니다 김진복 2009.11.17 1758
3048 감사해요. ANNA KO 2009.11.15 2040
3047 자녀교육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장동기 2009.11.11 1958
3046 "요리 강습"뉴스타트 부산 동호회 11월둘째주모임(12일오전11시동래교회) 지옥녀 2009.11.11 3604
3045 신종플루-박사님께 김나경 2009.11.09 1911
3044 "이상구 박사 건강세미나" 가 오렌지 중앙교회에서 11월9일부터 개최됩니다. 백스테판 2009.11.05 5005
» 네가 아픈것을 내가 원치않아... 로뎀 2009.11.04 1994
3042 11월 5일 (목) 광나루 뉴스타트치유사랑방에서 만나요 신양희 2009.11.03 2096
3041 사랑합니다, 뉴스타트 가족 여러분 노기제 2009.10.31 1950
Board Pagination Prev 1 ...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 214 Next
/ 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