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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하기만한 자식들을 맡아서 통역에 전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부모가 다하지못한 마음 죄송할 따름입니다. 시작이 반이란 옛어른들의 말씀을 다시한번더 귀담어 봅니다. 두분의 사랑의 통역은 두젊은 부부의 귀있는 자가되여 헛되지않기를 두손모아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백 스테판 + 리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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