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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워신톤주 포트 엔젤레스라는 관광도시에 12년째 살고 있읍니다.

오늘 어머니 큰누님 그리고 나 이렇게 셋이서 차로 25 분 떨아진 조이스란 시골에서 산딸기 파이 축제가 있어 파이나 하나 사러 조그마한 소 도로를 운전했읍니다. 그런데 여름이라 도로 가장자리에 가끔씩 꽃이 피어있는데 참 아름다워 보였읍니다. 평생 꽃을 좋아하시는 어머니가 그냥 지나치지 않으셨읍니다.

꽃을 조금 꺽어 오라는 것이었읍니다.

그래서 조이스에 갔다 오는 길에 길가에 차를 세워놓고 꽃을 꺽으려 길을 건너 꽃을 한송이 꺽는데 느낌이 이상했읍니다. 그래서 한송이만 꺽어서 뒤로 돌아서자 하연 큰 트럭이 길 중간에 그대로 세워놓고 나에게 뭐라로 하기 시작했읍니다. 미국 생활 20년 이라 원만한 말을 알아 듣는 나였지만 나이 마흔 정도 되 보이는 미국 남자가 정죄의 말을 하는데... 내 귀가 멍멍 했읍니다.

성경에도 잘못해서 매를 맞는것을 참는 것은 당연하다고 알고 있어 찍소리 못하고 꺽은 꽃을 다시 풀속에 넣어 놓고 차로 돌아와 집으로 운전을 하면서 마음속으로 하나님과 이야기를 나누었읍니다.  물론 어머니는 계속 불평불만을 하고 계셨지요.

과연 예수님은 사람과 다르다는 것을 오늘 경헙을 했읍니다.

예수님은 죄인인 마리아를 대신해 죽으시면서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으니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하셨읍니다.

사람의 공의는 사단의 공의와 같읍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죄의 결과가 죽음이라는 것을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를 통하여 해결하시며 그 죄인에게는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 간곡히 말씀하심니다.

계속해서 죄를 짓다가는 그 죄가 너를 죽음으로 끌고 간다는 것을 알려주심니다.

그 미국사람은 확실히 공의를 행했읍니다. 그 사람이 내 어머니를 사랑할 이유도 없었고 알지도 모르었으니까요. 그 미국사람은 공의를 행함에 있어 은혜를 베풀 이유도 없었고 알지도 못했읍니다.

나는 여기서 내 자신을 돌아 봄니다.

난 공의로운 사람인가?

예수님처럼 또는 그 미국사람(사탄) 처럼?

 

이글을 읽는 당신은 예수님 쪽인가요? 아닌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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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159 축하드립니다^^ 박성태 2003.09.04 1474
3158 여러분들 즐거우시라구 자꾸만 올려요 또선녀 2003.09.04 1458
3157 Re..승차거부^^* 장정혜 2003.09.05 1457
3156 아~참! 선녀 2003.09.05 1585
3155 허걱^^;; 장정혜 2003.09.06 1606
3154 기도하는 손 선녀 2003.09.08 1572
3153 감동적인 글 정말 감사합니다. 관리자 2003.09.09 1673
3152 달아~~달아 ~~밝은달아 장정혜 2003.09.09 1513
3151 ^^* 선녀 2003.09.09 1458
3150 녹음상태가너무 않좋습니다 조병호 2003.09.10 1534
3149 Re..녹음상태가너무 않좋습니다 관리자 2003.09.11 1571
3148 9월 28일 미니쎄미나 신문자 2003.09.12 1526
3147 Re..오늘 만난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 예원혜 2003.09.14 1579
3146 Re..^^* hwnam 2003.09.15 1464
3145 잃어버린 양 이야기 선녀 2003.09.15 1430
3144 새로 녹화해서 올렸습니다. 관리자 2003.09.15 1475
3143 뉴스타트 체조 동영상이 어디로 갔나요? 예원혜 2003.09.15 1625
3142 Re..내 마음이예요! 예원혜 2003.09.15 1467
3141 Re..뉴스타트 체조 동영상이 어디로 갔나요? 관리자 2003.09.16 1876
3140 넘 넘 좋아요. hwnam 2003.09.16 1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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