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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녹은 의의 전도자가 되어, 하나님께서 그에게 계시하신 바를 백성들에게 알렸다.

그는 또한 공적으로도 일하며,

경고의 말씀을 듣고자 하는 모든 자에게 하나님의 기별을 전하였다.

그의 사업은 셋 족속에게 국한되지 않았다.

가인이 하나님 낯을 피하여 도망했던 지방에 가서, 계시가운데 본 놀라운 광경을 알렸다.

 

그는 “보라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

모든 경건치 않은 자의 경건치 않게 행한 모든 경건치 않은 일…을 인하여

저희를 정죄하려 하심이라.”(유 14, 15)고 선언하였다.

 

그는 그의 시대의 백성들에게 예수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설교하며,

그들의 악행을 버리라고 간청하였다.

에녹을 통하여 말씀하신 분은 성령이셨다. 

 

당신의 종을 감동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은 듣는 자에게 느껴졌다.

에녹의 말에 유의하여  자기의 죄를 버리는 사람도 있었으나,

다수의 사람들은 에녹의 기별을 조소하고  더 담대하게 악한 길로 나아갔다.

 

말세에도 하나님의 종들이 비슷한 기별을 세상에 전하기로 되어 있고,

그것 역시 불신과 조롱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다.

홍수 이전 세계는 하나님과 동행한 그의 경고의 말을 거절하였다.

이와 같이 마지막 세대의 사람들도 주의 사자들의 경고를 경시할 것이다.

 

한동안 백성들 가운데 머물러, 교훈과 행실의 모본으로 그들의 유익을 위하여 일한 후에,

그는 물러나서, 하나님께서만 나누어 주실 수 있는 거룩한 지식에 주리고 목말라 하면서,

한동안 한적한 곳에서 보내곤 하였다.

 

이와 같이 하나님과 교제함으로, 에녹은 점점 더 하나님의 형상을 반영하였다.

그의 얼굴은 거룩한 빛, 예수님의 얼굴에서 비취는 빛으로 빛났다.

그가 하나님과 교통하고 나올 때에,

경건하지 아니한 자들까지도 그의 얼굴에 찍힌 하늘의 인상을 경외심을 가지고 바라보았다.

 

세월이 흐름에 따라, 사람들의 사악함은 극에 달하여 갔고, 죄악의 조수는 점점 깊어졌다.

그러나 신앙의 증인 에녹은 그의 길에 굳게 서서 경고하고 간청하고 탄원하고,

죄악의 조수를 밀어내려고 노력하였다.

 

그의 경고가 죄악적이며 쾌락을 좋아하는 백성들에게 무시당하였을지라도,

그는 하나님께서 인정하신 증거를 가졌으며,

하나님께서 그를 죄의 세계에서 하늘의 순결한 희락의 세계로 데려가실 때까지,

편만한 죄악에 맞서서 계속 신실하게 싸웠다.

 

그 세대 사람들은  소유물을 축적하는 데 관심을 두지 않는 에녹의 어리석음을 조롱하였다.

그러나 에녹의 마음은 영원한 보화에 있었다.

그는 하늘 도성을 바라보았다.

그는 시온 가운데서 영광 중에 계신 왕을 바라보았다.

그의 생각과 마음은 하늘에 있었으며, 그의 대화는 하늘에 관한 것이었다.

 

이 세상의 사악함이 많으면 많을수록, 하나님의 집을 사모하는 그의 마음은 더욱 열렬하였다.

지상에 살면서도 에녹은 믿음으로 빛의 영역에서 살았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마 5:8).

 

3백 년 동안 에녹은 하늘과 조화되기 위하여 영혼의 순결을 추구해 왔었다.

그는 3세기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였었다.

날마다 그는 더 밀접한 연합을 바랐었다.

그 교통은 점점 가까워졌으며, 마침내 하나님께서 그를 당신 곁으로 데리고 가셨다.

 

그는 영원한 세계의 문어귀에 섰었고, 그와 축복의 나라는 한 걸음 사이였다.

이제 그 문이 열리고, 지상에서 그처럼 오랫동안 이루어졌던 하나님과의 동행은 계속되었다.

그는 거룩한 도성의 문을 통과하였다.

그는 인간으로서 하늘에 들어간 첫째 사람이 되었다.

 

지상에서 그가 없어진 것이 느껴졌다.

날마다 들려오던 그의 경고와 교훈의 음성은 없어졌다.

악인과 의인 양편에서 그가 지상을 떠나는 장면을 목격한 사람들이 있었다.

 

그가 자주 가는 한적한 곳에 옮겨졌으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그를 사랑한 자들은,

훗날 선지자의 생도들이 엘리야가 승천한 후에 그를 찾으려고 노력했던 것처럼,

에녹을 부지런히 찾아보았으나 찾지 못하였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를 데려가셨으므로, 그가 있지 않다고 보고하였다.

 

에녹을 승천시키심으로 주께서는 중대한 공과를 가르치실 계획이셨다.

아담의 죄가 초래한 무서운 결과들 때문에 사람들이 낙담에 빠질 위험이 있었다.

모든 사람이 죽을 운명에 처한 이상,

“우리가 주를 사랑하고 그분의 법령을 지킨들 무엇이 유익하리요?”

라고 많은 사람들이 부르짖으려 하고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주시고, 셋에 의하여 반복되고, 에녹에 의하여 실천된 교훈들은

우울과 흑암을 일소하였으며, 아담을 통하여 죽음이 온 것처럼

약속된 구속주를 통하여 불사불멸의 생명이 이를 것이라는 소망을 사람들에게 주었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순종하는 것이 가능하며,

죄 많고 부패한 자들 가운데서 살 때에라도,

그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유혹을 물리치고

순결하고 거룩하게 될 수 있다는 가르침을 받았다.

 

에녹의 승천은, 순종하는 자는 기쁨과 영광과 불멸의 생명을 상급으로 받고,

범법자는 소멸된다는 장래에 관한 그의 예언이 진리라는 증거였다.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기웠으니…

저는 옮기우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히 11:5)다.

 

죄악으로 말미암아 멸망 받을 운명에 처한 세상 가운데서

에녹은 하나님과 매우 밀접한 교제의 생애를 살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가 죽음의 권세 아래 들어가는 것을 허용하지 않으셨다.

 

이 선지자의 경건한 품성은 그리스도께서 재강림하실 때에 “

땅에서 구속함을 얻을”(계 14:3) 자들이 달성해야 할 거룩한 상태를 대표한다.

홍수 전 세계에서처럼 그 때에도 죄악이 넘칠 것이다.

 

사람들은 그들의 부패한 마음의 충동과 기만적인 철학의 가르침을 좇아

하나님의 사랑에 대항하여 반역할 것이다.

그러나 에녹과 같이 하나님의 백성들은 마음의 순결과 하나님의 뜻에 일치되기를 구할 것이며

마침내 그리스도의 형상을 반사할 것이다.

 

에녹처럼 그들은 주의 재림에 대하여 세상을 경고할 것이다.

그들은 거룩한 담화와 모범으로 경건치 않은 자들의 죄를 견책할 것이다.

물로 세상이 멸망당하기 전에 에녹이 하늘로 승천한 것처럼,

산 의인들도 세상이 멸망당하기 전에 하늘로 승천할 것이다.

 

사도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라.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그러므로 이 여러 말로 서로 위로하라”

(고전 15:51, 52; 살전 4: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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