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300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행복한 귀가를 꿈꾸며"

친구여, 연을 날리면

저 하늘 높이 연을 날리면

잃어버린 세월을 찾을 수 있을까



우리는 마주 보며 서로 앉아 있어도

유년기의 사진첩 넘어가는 소리 같이 듣고 있어도

사랑이여,

빗물이 고이고 사랑이 고이고

그리움이 고인다



우리가 오색 그 그리움의 도시에 가면

친구여,

나의 마음에도 터질듯 풍선처럼

평화가 올까



내 아픈 부분을 가려줄 짚 덤불 위에

가만히 따스한 햇살이 비친다면

내 영혼의 물결 소리가

천상의 소리처럼 피어날 것인가



그렇다면 꽃다이 아름다이

내 여생은 여전히 아름다울 것이라고,

황금의 햇살을 깃마다 퍼듯이며

사랑을 부리에 물고 귀가하는 비둘기의 날개짓처럼

환한 웃음으로 돌아오리라고 노래하고 싶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32
2368 노래- I will (Beatles의 노래) 써니 2004.09.20 3008
» 자작시<행복한 귀가를 꿈꾸며> 써니 2004.04.11 3007
2366 아름다운 인연과 사랑으로 지찬만 2010.04.21 3006
2365 Re..노래-사랑해도 될까요?/박신양(동영상) 2004.09.28 3006
2364 깊어가는 가을.../ 이동영 2003.10.20 3006
2363 아름다우면서도 아쉬울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지찬만 2010.04.16 3002
2362 소나무 오색사람들 2003.04.22 3002
2361 힘들어 하는 당신을 위한 글 지찬만 2008.04.13 3001
2360 인생은 운명이 아니라 선택 지찬만 2010.04.26 2999
2359 인생을 행복하게 살려면 지찬만 2010.02.03 2998
2358 만남의 신비 지찬만 2006.10.16 2997
2357 그냥이라는 말 지찬만 2011.02.13 2995
2356 마음의 길동무 지찬만 2010.05.19 2995
2355 우리의 인연이 다하는 그 날까지 지찬만 2010.12.31 2993
2354 Greece 밧모섬 사도요한 수도원 외부 임경환 2006.12.27 2993
2353 ~인생은 정원을 바라보는 것과 같다~ 남양우 2005.06.23 2992
2352 삶이 아름답다는 것을 지찬만 2010.02.25 2989
2351 Faith 백예열 2004.07.28 2988
2350 꽃과 꽃말.../ 이동영 2003.07.29 2984
2349 "한번만" 이 아닌 "한번 더" 로 지찬만 2009.11.05 2983
Board Pagination Prev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