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350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同心草 * 조수미 & 신영옥



1) 꽃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지고 만날 날은 아득타 기약이 없네
무어라 맘과 맘은 맺지 못하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2) 바람에 꽃이 지니 세월 덧없어 만날 길은 뜬구름 기약이 없네
무어라 맘과 맘은 맺지 못하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간혹 성악가들의 음반 자켓에 "동심초"가 '신사임당 시,
김안서 역시, 김성태 곡' 또는
'김안서 시, 김성태 곡'으로 기록되어 있어
원작자가 잘못 알려져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원작자는 당나라 시대 여류시인 설도(薛濤, 770-832)이고,
이 가사를 쓰신 분이 안서 김억(金億,1893.11.30-?)입니다.
우리 근대 문학사의 앞에 등장하시는 분이지요.
그러나 안타깝게도 親日경력이 있고, 6.25때 납북되었습니다.

위의 동심초의 원 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風花日將老, 꽃은 바람에 시들어가고
佳期猶渺渺 만날 날은 아득히 멀어져가네
不結同心人, 마음과 마음은 맺지 못하고
空結同心草 헛되이 풀잎만 맺었는고 (번역: 류주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51
848 삶은 그 자체로 아름다웠노라고 .. 지찬만 2006.11.03 2682
847 좋은것을 품고살면... 지찬만 2006.12.10 2682
846 아무리 갈 길이 멀고 험하다해도 지찬만 2010.08.06 2682
845 너무나 아름다워서 ..../ 이동영 2003.08.15 2684
844 *다시 사랑하기* 지찬만 2006.12.12 2685
843 살아볼 만한 인생 지찬만 2009.10.19 2685
842 ^^*참 좋은 일입니다*^^ 지찬만 2007.02.28 2687
841 가을에 아름다운 것들 지찬만 2006.11.12 2688
840 여자들의 변하는 단계... 이유있다. HaNul Chung 2005.01.20 2689
839 ♡ 사랑은 꽃병 안의 꽃과 같다♡ 지찬만 2007.01.16 2689
838 우 리 집 정하늘 2005.07.28 2690
837 서로에게 물 들어가는 사랑 지찬만 2009.12.29 2690
836 Re..더 많이 참가해주세요. ^^ 써니 2004.10.13 2694
835 행복은 마음속에서 자란다 지찬만 2008.04.27 2694
834 일본 구시로 습원 국립공원 임경환 2007.01.25 2695
833 해변가의 라이브 카페에서 지찬만 2007.07.25 2697
832 사랑보다 친구가 더 잘 어울리는 사람 지찬만 2010.08.07 2698
831 후회 없는 아름다운 삶 지찬만 2011.01.26 2703
830 詩... 환희 지찬만 2007.05.29 2704
829 어린시절 한컷~~찰칵!!! 이동영 2003.07.01 2706
Board Pagination Prev 1 ...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