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316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한 잔의 커피로 창가에 흘러내리는
빗물을 바라보는 지금 당신은
무얼 하고 계십니까?




그리 힘들고 답답해하며
가슴을 치며 통곡할 때
 

 



아무도 날 찾는 이 없어
외로움에 몸서리칠 때

 



비에 젖은 나팔꽃마저 나를 비웃고
논두렁에 이름 모를 들꽃조차

고개를 돌릴 때




나는 참 많이도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당신... 참 이상합니다.




이렇게 혼자 있는데도 혼자 같지 않고,
버거운 사람과 대화를 해도,

왜 이리 늠름하기만 한지요...



당신이었습니다.
당신이 소리 없이..

나의 등위에서 힘이셨습니다.



어쩜 그리 말없이 나에게
용기가 되어 주시는지요.




어느 날 나는 너무 기뻐... 겨워....
집 앞에 느티나무를 마구 두들겨야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내가 생각하지 못했을 때도,
내가 모든 일을 하는 줄 착각하고 있을 때도..




당신이 나에게 소리 없이 힘이 되어 내 곁에서
나의 힘이 되신걸 이렇게 늦게서야 알다니요.




나... 이제 외로움이 끝났습니다.
슬픔이 도망치듯 사라졌습니다.




그 이유는 당신이
나의 큰 힘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44
668 인생은 지찬만 2010.10.20 3864
667 인생은 구름이고 바람인 것을 지찬만 2011.08.01 1541
666 인생은 그대의 작품 지찬만 2010.05.14 3599
665 인생은 나를 찾아 가는 길 지찬만 2010.05.02 3513
664 인생은 나를 찾아 가는 일 지찬만 2007.12.02 2208
663 인생은 나를 찾아 가는 일 지찬만 2013.06.08 1009
662 인생은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지찬만 2010.03.19 3031
661 인생은 뜬 구름 지찬만 2009.09.18 2828
660 인생은 바람이며 구름인 것을 지찬만 2012.03.13 1144
659 인생은 서로 고마워서 산다 지찬만 2007.09.05 2433
658 인생은 서로 고마워서 산다 지찬만 2008.01.18 2206
657 인생은 실패할 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포기할 때 끝나는 것이다 지찬만 2009.12.13 3766
656 인생은 완성되지 않은 현재 진행형 지찬만 2010.07.14 2664
655 인생은 완성되지 않은 현재 진행형 지찬만 2010.08.24 2875
654 인생은 운명이 아니라 선택 지찬만 2009.07.24 2857
653 인생은 운명이 아니라 선택 지찬만 2009.10.17 2831
652 인생은 운명이 아니라 선택 지찬만 2009.11.14 2727
651 인생은 운명이 아니라 선택 지찬만 2010.04.26 2999
650 인생은 이렇게 살아야 하는데 지찬만 2008.10.09 2239
649 인생은 이렇게 살아야 하는데 지찬만 2010.12.18 3740
Board Pagination Prev 1 ...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