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254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UL>

어제 가지고 있었고
오늘도 가지고 있다고,
내일 또한 가지고 있으리라 장담할 수 없는 것
그것이 자네 목숨이라네.
하물며,
지니고 있는 지위(地位)나 재물(財物) 따위가
좀 된다고 해서
그것이 하냥 자네 것이라고는 절대 생각지 말며,
더구나,
뽐내고 자랑하며 우쭐대지 말게나.

황금(黃金)과 보물(寶物)은
도둑과 강도(强盜)를 부르는 미끼이며
교만(驕慢)과 방심(放心)은
사고(事故)나 변고(變故)를 부르는 신호(信號)가 되고,
높이만 쌓은 탑(塔)은 무너지기 쉽고
넓은 제방(堤防)은 터지기 쉬운 법(法)이라네.

또한,
햇빛 환한 곳에는 반드시 그늘도 있는 법,
자네의 자랑과 교만(驕慢)의 그늘 속에서
눈물 흘리며 증오(憎惡)를 키우는 사람들이 있다면,
눈앞에서 칭송(稱頌)하던 사람들이
자네 죽은 몸뚱이 짓밟으며
희희낙락(嬉嬉樂樂)할 것이라네.

그러니 잊지 말게.
숨 멈출 그날이 언제인지 모르지만,
애지중지(愛之重之) 지니고 있던 모든 것들
지금 살아 꿈틀대는 그 몸뚱이마저
고스란히 남겨두고,
잠시 머물다 떠나야하는 나그네임을.



- * 저 절 로 * - 
 



  1.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2. No Image 26Nov
    by 지찬만
    2006/11/26 by 지찬만
    Views 2718 

    ♡ ♣ 눈부시게 아름다운 감동 ♣♡

  3. No Image 25Nov
    by 지찬만
    2006/11/25 by 지찬만
    Views 2510 

    *행복을 열어가는 사람들*

  4. ★ 그대를 사랑하는 마음은... ★

  5. No Image 23Nov
    by 지찬만
    2006/11/23 by 지찬만
    Views 2783 

    ♣사람을 바라보는 법 ♣

  6. No Image 22Nov
    by 지찬만
    2006/11/22 by 지찬만
    Views 2545 

    집착의 무게

  7. No Image 21Nov
    by 지찬만
    2006/11/21 by 지찬만
    Views 2642 

    나이로 살기보다, 생각으로 살아라

  8. No Image 20Nov
    by 지찬만
    2006/11/20 by 지찬만
    Views 3054 

    결국 일인분의 삶...

  9. No Image 19Nov
    by 지찬만
    2006/11/19 by 지찬만
    Views 2561 

    크게 실망하지 마십시오

  10. No Image 18Nov
    by 지찬만
    2006/11/18 by 지찬만
    Views 3095 

    자신과 연애하듯 삶을 살아라

  11. 세상사는 이야기(나그네)

  12. No Image 17Nov
    by 지찬만
    2006/11/17 by 지찬만
    Views 2932 

    마음이 열려 있는 사람

  13. No Image 16Nov
    by 지찬만
    2006/11/16 by 지찬만
    Views 2191 

    마음도 쉬어야 넓고 부드러워집니다

  14. No Image 15Nov
    by 지찬만
    2006/11/15 by 지찬만
    Views 2613 

    참으로 멋진 사람

  15. 아름다운 세상의 향기

  16. No Image 13Nov
    by 지찬만
    2006/11/13 by 지찬만
    Views 3270 

    아름다운 간격...

  17. 가을에 아름다운 것들

  18. No Image 11Nov
    by 지찬만
    2006/11/11 by 지찬만
    Views 2627 

    근심은 알고나면 허수아비다

  19. 날씨와도 같은 삶

  20. No Image 08Nov
    by 지찬만
    2006/11/08 by 지찬만
    Views 3189 

    중년의 독백

  21. No Image 07Nov
    by 지찬만
    2006/11/07 by 지찬만
    Views 2508 

    ♣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야 ♣

Board Pagination Prev 1 ...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126 127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