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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7 08:52

사랑 & 우정

조회 수 2220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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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같다고
믿지는 않았으나
평행선으로
달리는 마음이겠지

하늘에 떠 있는
달이 그러하듯
변함없이 늘
그 자리에 있으리라

수군거리던
별 무리속에서
작아졌다.커졌다
얼굴 달라도

올려다 보는
눈의 깊이 따라
내려오던 빛 또한
깊었으리니

시력 잃지 않은
달, 별의 길 따라
사랑하는 마음도
고운 자리로 걷고 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