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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4.20 09:29

Re..어머니

조회 수 3321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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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고많으십니다.
먼저 손쓸 길이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절망 속에선 그날만 오길 무의식적으로 기다리고 하루하루를 우울하게
지낼 수밖에 없지요. 희망이 있으면 마지막까지, 남이 볼 땐 힘들다해도 힘든줄 모르고, 기쁨 속에서 힘차게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것이죠.
암의 회복을 위해선 먹는 것보다 마음상태가 더 중요합니다. 어머니께서
즐거워하실 그 무엇인가를 발견하셔야 됩니다. 이 상황에서 즐거울 것이 무엇
있겠느냐는 누구나 하는 이야기고 살기 위해서는 비상한 사고로 남들이
하지 아니한 것을 생각하셔야 될 것입니다.
뉴스타트 식사는 크게 다를 것이 없고 식물성 음식 위주로 너무 짜거나 매운것,
기름에 튀긴 것 등을 가능한대로 배제하고 있는 그대로 익힐 것은 익히고
요리할 것은 맛있게 요리해서 즐겁게 식사하는 것입니다.
저희 요리교실에 들어가 보시면 조리법이 있습니다. 참고해 보시고요.
정규프로그램 동영상을 어머님과 함께 꼭 순서대로 시청해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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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머니 - 어머니의딸(norajo7343@naver.com) ┼
│ 2년전 대장암수술받으셨는데 지금은 간으로전이되에 집에계십니다
│ 병원에서는 집에모셔가 편안히 해드리래요 동맥까지번지고 더이상손쓸수 없답니다
│ 거기다 작년에는 시골집 장작불 난방하다가 가스중독으로 뇌에손상이왔는지 정신도
│ 바르지 못하고 거동을못해 침대에만 누워게세요 생식 채소 과일 위주로 식사를 제가
│ 준비하는데 제가 밖에나가지를 못해 준비하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하지만 더좋은 먹거리를찾던중
│ 뉴스타트식단 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잘모르겠군요 구체적인방법을 알려주시면
│ 감사하겠습니다 꼭 답변 주십시오 아직 고통은 말씀안하시는데 진짜고통이 없는건지 못 느끼는건
│ 지 ... 한숨만 나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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