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잊은 풀꽃돌 틈새 싹 돋아생명의 외줄타기 반복하며기다림 감춰 두고한 줄기 단비로 소생하여많은 것 얻으려 한다분수를 보왔나열핏 태양의 미소를 보았나 영화도 꿈꾸지 않았는데 이름마저 잊고 돌틈새작은 꽃으로 피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