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2007.01.06 10:12

*어머니의 마음*

조회 수 237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어머니의 마음*

글을 배우지 못한 어머니와 함께 살면서
학교도 제대로 마치지 못한 한 소년이
자신의 인생을 비관하고 나쁜 친구들과 어울려
소매치기를 하다가 결국 소년원에 갇혔다.

소년은 단 한번도 면회를 오지 않는 어머니를 원망하고
자신을 가둔 사회를 저주하였다.

이런 소년을 지켜보던 한 교도관이 어느 날 
참새 한 마리를 선물하며 말했다.
"네가 이  참새를 어른 참새로 키워 내면 널 석방해 주겠다."

하루라도 빨리 나갈 욕심에 소년은 흔쾌히 승낙을 했지만, 
참새를 키우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감방 안에서 다른 사람들의 장난을 막아주어야 했고
춥지 않도록 감싸주어야 했으며, 때론 먹이도 줘야 했다.

그런데 참새는 조금 자란 뒤부터
자꾸 감방의 창살 틈으로 날아가려 했다.
날아가지 못하도록 실로 다리를 묶었더니
참새는 그 실을 끊으려고 무진 애를 썼다.

소년이 먹이를 주고 달래 보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마침내 지친 소년이 교도관에게
참새를 그만 풀어 주어야겠다고 말했다.

"저는 계속 키우고 싶은데 참새는 제 마음을 몰라주는군요."

그러자 교도관이 웃으며 말했다.
"그게 바로 자네 어머니의 마음일거야.
다 자라지도 않은 너를 붙잡고 싶지만
너는 줄을 끊고 날아가 버린 거지.
그래서 네가 지금 여기 있는 거야."

소년이 의아한 눈빛으로 바라보자 그가 말했다.
"네 어머니는 아직도 너를 사랑하고 계신다.
네가  참새를 생각하는 것보다 수백 배 말이다.
어머니는 너를 위해서 그 동안 글씨를 배우신 모양이다.
네 석방을 간청하는 탄원서를 손수 쓰셨더구나."

---------------------------------------------


어머니의 사랑이 없었다면 지금 우리도 없습니다.
그 사랑과 희생의 끈이 우리를 지탱하는 힘입니다.
어머니의 마음 헤아려 드리기만 해도 효도입니다.



사랑의 표현, 늦기 전에 하십시오.

  1.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Date2020.02.09 Bywebmaster Views1124
    read more
  2. 하와이 무궁화 꽃

    Date2007.01.09 By임경환 Views2102
    Read More
  3. 분홍 바늘 꽃

    Date2007.01.09 By임경환 Views2374
    Read More
  4. 다알리아 꽃

    Date2007.01.09 By임경환 Views2098
    Read More
  5. 움직여라!

    Date2007.01.09 By지찬만 Views2225
    Read More
  6. 미국 그랜드 캐년

    Date2007.01.08 By임경환 Views2212
    Read More
  7. 돌아온 길

    Date2007.01.08 By임경환 Views2221
    Read More
  8. ♡ 人生 에 있어야 할 벗 ♡

    Date2007.01.08 By지찬만 Views2959
    Read More
  9. Turkey Istanbul 시내전경

    Date2007.01.07 By임경환 Views2283
    Read More
  10. Turkey Istanbul 에있는 성소피아 사원 (박물관)

    Date2007.01.07 By임경환 Views2300
    Read More
  11. 만남은 소중해야 하고, 인연은 아름다워야 한다

    Date2007.01.07 By지찬만 Views2225
    Read More
  12. *어머니의 마음*

    Date2007.01.06 By지찬만 Views2379
    Read More
  13. Greece Mykonos 그리스 미코노스의 풍차

    Date2007.01.05 By임경환 Views2868
    Read More
  14. 미국속의 덴마크 마을

    Date2007.01.05 By임경환 Views2304
    Read More
  15. 마음을 다스리는 좋은글 ·☆。

    Date2007.01.05 By지찬만 Views2246
    Read More
  16. 만남의 의미

    Date2007.01.04 By지찬만 Views2598
    Read More
  17. 능소하 나무 꽃

    Date2007.01.03 By임경환 Views2345
    Read More
  18. 넋두리

    Date2007.01.03 By임경환 Views2094
    Read More
  19. *♣* 사랑을 하면 *♣*

    Date2007.01.03 By지찬만 Views2968
    Read More
  20. Turkey Cappadocia (Goreme) 계곡

    Date2007.01.02 By임경환 Views2434
    Read More
  21. 하얀 물안개 속에 몸부림

    Date2007.01.01 By임경환 Views245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