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222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만남은 소중해야 하고, 인연은 아름다워야 한다

그대 숨 쉬는 하늘 아래,
그대 머무는 세상에서,
추억 한 줌으로 살 수 있음도
행복이라면 행복이지요.
욕심부려 무엇합니까?

미우면 미운 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세상사 순응하며 살 일이지요.
성급한 걸음으로 앞서 갈일 있겠습니까?

사랑이 부족했다면,
더 깊이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지요.
해답 없는 사랑, 규칙 없는 사랑일지라도
만남은 소중해야 합니다.
인연은 아름다워야 합니다.

인간은 홀로 존재할 수 없기에,
젖은 어깨 털어주고 때묻은 마음 헹구어내
잘익은 봄의 가운데로 함께 걸어가야겠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엔 거리가 있습니다.
그 거리를 좁히고
믿음이라는 징검다리를 놓으면,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친구라는 이름이 붙여지고

그 거리를 멀게 하여
무관심이란 비포장도로를 놓으면,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타인이라는 이름이 붙여지는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가슴을 잇닿는 그 거리
믿었던 사람에게서 그 거리가
너무 멀게만 느껴질 때,
내 삶은 상처입고 지쳐 갑니다.

하지만, 나는 언제나 소망합니다.
그들이 높게 쌓아 둔 둑을 허물기 위해,
오늘 하루도 미소 지으며
내가 한 걸음 먼저 다가가서,
서로의 가슴에 끝에서 끝까지
잇닿는 강을 틔워 내겠다고

그리하여 그 미소가
내가 아는 모든 이의 얼굴에 전염되어,
타인이라는 이름이 사라져 가는
소망을, 사랑을 가져봅니다.

우리의 새로운 인연으로 변화하렵니다.
우리의 사랑으로 남은 세월을 만끽하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49
1268 괜찮은 사람 하나 있었으면 좋겠네 지찬만 2008.05.28 2408
1267 그대 보다 더 기뻐할 수 있습니다 지찬만 2008.05.27 2300
1266 [re] 다른 사람을 위한 배려는 바로 나 자신을 위한 배려입니다 장병덕, chang,Byung/ 2008.05.27 2335
1265 다른 사람을 위한 배려는 바로 나 자신을 위한 배려입니다 지찬만 2008.05.26 2707
1264 내 자신에게 당당함이 필요하다 지찬만 2008.05.25 2273
1263 행복은 생각하기 나름임을... 지찬만 2008.05.24 2298
1262 수만번 들어도 기분 좋은말들 지찬만 2008.05.23 2258
1261 생명을 지키는 이야기 지찬만 2008.05.22 2250
1260 웃음은 최고의 좋은 화장이다 지찬만 2008.05.21 2007
1259 장미꽃 향기 나는 마음 지찬만 2008.05.20 2343
1258 봄길 같은 사람이 있다 지찬만 2008.05.19 2431
1257 마음이 어질고 인자한 사람 지찬만 2008.05.18 2196
1256 아주 작은 사랑이 쌓이고 쌓여 지찬만 2008.05.17 2228
1255 아름다운 인생으로 지찬만 2008.05.16 2190
1254 이렇게 살면 어떨까요 지찬만 2008.05.15 2416
1253 소중한 사람아 지찬만 2008.05.14 2312
1252 생각나는 얼굴이 되고 싶습니다 지찬만 2008.05.13 2168
1251 왜 걱정하십니까 지찬만 2008.05.12 2327
1250 5월의 戀歌 지찬만 2008.05.11 2568
1249 이세상 남편과 아내에게 드리는 글 지찬만 2008.05.10 2420
Board Pagination Prev 1 ...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