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길 우리 길이 아닌 줄 모르니 돌아왔어도누구를 탓하랴 짐 나누어 다시 새 길 간다고 새 길이 그래서 더 우리 길이 된다고 나누어 진 짐 가벼웁다 여겨야 하네높낮이 없는 어깨부비며 서로 잡은 손 온기 한아름 전해 주며 돌아온 길이 돌아갈 길이 되지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