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223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가난했지만 정겹던 그 시절....









수박 서리하고도 죄 의식없이 태연 스럽게

먼산만 바라보던 그 시절..



연꽃잎으로 "야시(여우)비"피하던 어린 시절


무더운 여름"물고기 잡으며 친구들과 물놀이 하던 시절


풍요로운 가을을 알리는

가장 볼거리 많고 흥겨웠던 사물놀이~



동내아줌마들 정겹게 마주앉아 흥얼대면

옷가지두 정갈하게 마련하구..



개구쟁이 친구랑 하늘보기"뭐 봤니?"도 하구





학비와 생계유지를 위해서 일하지 않으면 안되었던 ..

그 시절 신문 팔이 했을때..




마루 한 곁에 걸려있는 ..

메주가 참 정겨워 보이는 나의 초가집.




누가 먹을새랴~ 꺼내고 또 꺼내어 확인하는

나의 네모난 양철 도시락.





손이 꽁꽁" 발이 꽁꽁" 썰매타기.. 팽이치기..





물한동이 길으려면 반나절 기다려야 하고~





의자들고 벌서기..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봤던 ..

학창시절 추억의 한 그날.





생각나세요...? 이동식 목마






엄마가 사주신 까만 고무신" 달을새랴~ 발아픈지 모르던~~






요즘은 시골서도 보기 힘든 새참" 엄마따라 나르고~





동내 아저씨들 맘 설래게 했던 목포집 아주머니~ ~(선술집)





예전에 엄마따라 시장구경 가는 날은 ..

소풍가는 날만큼이나 즐거웠던..




어릴적 술래잡기 하며~ 꼭꼭 숨어라~머리카락 보일라...






요즘에도 겨울이면 ..거리에서 마주치는 군 고구마 장수.







나무로 된 의자와 책상.. 그리고 마루바닥의 교실

양초로 열심히 청소하던 ...






여름엔 마루에 앉아 시원한 수박먹으며

정겹게 이야기 하던 우리 가족~







해질무렵 두시간넘게 집으로 향해

걸어오시던 우리의 아버지들~






배아프다 징얼대면 엄마손은 약손이다."

문지러주시던 나의 어머니~






비좁은 방 한칸이지만 웃음꽃이 만발한 우리네가족.






더운 여름이면 시원하게 등목"시켜주시는 따뜻한 엄마의 손길






옛추억을 되새기면 너무나 보고프고 그리운 엄마..






흥겨운 엿장수 아저씨 가위질 소리에 온동네 아이들 모여들고~~









동생들 뒷바라지에 여념이 없는 누나의 공장생활"






이제는 세월의 깊이만큼 눈가에는 잔주름이 가득하고

흰 머리칼은 바람 때문에 자꾸 드러나지만

오늘따라 그 시절이 그립구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49
1648 노년에도 바람은 분다 지찬만 2009.09.23 2720
1647 삶이 힘들 때 이렇게 해보세요 지찬만 2009.09.21 2716
1646 나이가 가져다 준 선물 지찬만 2009.09.20 2942
1645 생동감으로 행복을 주는 사람 지찬만 2009.09.19 2304
1644 인생은 뜬 구름 지찬만 2009.09.18 2828
1643 누군가를 사랑할 때 세상은 아름다운 것 지찬만 2009.09.17 2447
1642 매일 같은 길을 걸어도 지찬만 2009.09.14 2225
1641 부족함과 행복함 지찬만 2009.09.13 2185
1640 긍정이라는 도미노 지찬만 2009.09.12 3264
1639 마음의 평화 지찬만 2009.09.11 2648
1638 서로의 만남을 감사하게 하소서 지찬만 2009.09.10 2640
1637 사람의 참된 아름다움은 지찬만 2009.09.09 2561
1636 서로를 격려하는 삶을 살아가자 지찬만 2009.09.07 2645
1635 조석훈,김미성님 행복하게 사십시요^^^ 지찬만 2009.09.06 2782
1634 우리의 아름다움 지찬만 2009.09.04 2607
1633 노력에서 오는 기쁨 지찬만 2009.09.03 2013
1632 아름다운 하루의 시작 지찬만 2009.09.01 2120
1631 마음의 문을 여는 손잡이 지찬만 2009.08.30 2378
1630 생동감으로 행복을 주는 사람 지찬만 2009.08.29 1984
1629 힘들면 쉬어가세요 지찬만 2009.08.27 3009
Board Pagination Prev 1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