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2007.02.13 07:13

오고 갈 뿐인가

조회 수 216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어둠에 생각없이 잠겨 있을 때
고요한 생각은 꿈속 같았다
얼마나 흘렀는지 그 시간 알 수는 없지만
번개보다 더한 전광속 불빛으로
새 세상인 줄 모르고 당황하며 왔다

넓고 넓은 세상은
더 많은 빛살과 맑은 물
알 수 없는 형상들이 활흘감에 놀라고
닭 소리 개 짓는 소리와
보지 못하고 듣지도 못하던 형상들의 바람소리
피할 수 없는 현실 속에 잠겨


그 빛에 부딫치고 풍부함에 도취해
그리워하는 새 소망들이 목적지 찾으며
얼마나 더 가야 할지 또 머물러야 할지
도달코저 하는 세상에 궁금하더이다

몇백 리 앞에 내가 설 땅이 어데인지
상상 속 요지경은
마음에 늘 가둬 두었건만

사심없이 자연의 뒤따를 뿐이었다
나 외에도 따르는 모습 그무리들
알고 가는지 무턱대고 가는지
참빛만은 저기 외로이 있어도
변함 없는그 위용 굽어볼 뿐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39
2068 마음의 평화 지찬만 2009.09.11 2648
2067 노력에서 오는 기쁨 지찬만 2010.03.05 2647
2066 미소가 있는 아침 지찬만 2010.06.29 2646
2065 ^^*가장 행복한 사람*^^ 지찬만 2007.02.21 2646
2064 삶이란!참으로 지찬만 2010.06.03 2645
2063 서로를 격려하는 삶을 살아가자 지찬만 2009.09.07 2645
2062 꿈과 웃음은 한집에 산다 지찬만 2009.08.11 2643
2061 **이 귀한 입으로 10가지 말만** 지찬만 2007.03.15 2643
2060 바다와 낙조.../ 이동영 2003.06.02 2642
2059 서로의 만남을 감사하게 하소서 지찬만 2009.09.10 2640
2058 내가 꿈꾸는 그곳은(노래를~) 지찬만 2007.06.12 2638
2057 나이로 살기보다, 생각으로 살아라 지찬만 2006.11.21 2636
2056 한결같은 내가 되어 줄께요 지찬만 2008.09.18 2635
2055 자연스럽게 사는 것이 아름답다 지찬만 2009.10.01 2634
2054 처음 가졌던 소중한 마음 지찬만 2011.02.09 2633
2053 희망에 대하여 지찬만 2007.08.08 2632
2052 淑이 별장입니다 /놀러오세여~~~*^^* 아름답죠~~ 문외숙 2008.07.30 2631
2051 행복을 나누는 시간표 지찬만 2008.02.04 2629
2050 미운사람, 내사람 만드는 법 지찬만 2007.01.23 2629
2049 바다를 따라서.../ 이동영 2003.08.03 2627
Board Pagination Prev 1 ...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