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242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뉴스타트인의 사색 ♣

인연따라 마음을 일으키고

너무 좋아할 것도
너무 싫어할 것도 없다
너무 좋아해도 괴롭고
너무 미워해도 괴롭다

가난의 괴로움도
부유함을 좋아하는 데서 오고
이렇듯 모든 괴로움은
좋고 싫은
두 가지 분별로 인해 온다

사랑이 오면 사랑을 하고
미움이 오면 미워하되
머무는 바 없이 해야 한다

인연 따라 마음을 일으키고
, 인연 따라 받아들여야 하겠지만
집착만은 놓아야 한다




      【 - 아름다운 삶 속에서 - 】








▣ 이상구박사님, 직원분들 감사합니다 ▣

    ♡ 시드는 꽃을 어떻게 멈춰 세울 수 있는가 ♡

    시드는 꽃을 어떻게 멈춰 세울 수 있는가.
    흐르는 강물을 어떻게 붙잡아 둘 수 있는가.
    지는 저녁 해를 어떻게 거기 붙잡아 매둘 수 있는가.
    가는 걸 알면서도 어떻게 할 수 없는 것들이 주위에는 많다.

    날아가는 새를 날아가던 모습으로
    간직하고 싶어 우리가 만들어낸 것이
    겨우 박제에 지나지 않고
    지는 꽃을 가장 아름답게 꽃피던
    모습으로 멈춰 세운 것이
    조화인 것을 우리는 안다.

    하늘을 잃어버린 새와 향기가
    없는 꽃을 만든 것,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임을
    우리는 알고 있다.

    분명히 사랑한다고 말했는데사랑한다고 말한 그 사람도 없고 사랑도 없다.
    분명히 둘이 서로 뜨겁게 사랑했는데 그 뜨겁던 사랑은 간 데가 없다.

    사랑이 어떻게 사라지고 만 것인지 골똘히 생각하는 시간에도
    사랑하는 사람은 점점 내 곁에서 멀어져 가고 사랑도 빛을 잃어간다.

    시간 속에 영원히 살아 있는 것은 없으며 낡고 때묻고 시들지 않는 것은 없다.
    시간의 강가에 영원히 붙잡아 둘 수 있는 나룻배도 없으며
    강물처럼 흐르는 시간을 묶어둘 수 있는 어떤 밧줄도 없다.

    세월의 달력 한 장을 찢으며 이렇게 또 나이를 먹는구나 하고
    자신의 나이를 헤아려 보는 날이 있다.
    벌써 내가 이런 나이가 되다니 하고 혼자 중얼거리는 날이 있다.

    얼핏 스치는 감출 수 없는 주름 하나를 바라보며 거울에서 눈을 돌리는 때가 있다.
    나도 조금씩 모습이 달라지는구나 하고 느끼는 날이 있다.
    사실 가장 많이 변한 건 바로 나 자신인데 그걸 늦게서야 깨닫는 날이 있다.

    살면서 가장 잡을 수 없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나 자신이었음을
    그 동안 나는 모르고 있었다.

    붙잡아두지 못해 속절없이 바라보고 있어야 했던 것, 흘러가고 변해 가는 것을
    그저 망연히 바라보고 있어야 했던 것이 바로 나 자신이었음을..

          【 도종환님의 詩 】




    행복전달 행복전달

    [♪ 이문세 / 나는 행복한 사람/ 멋진 New start人 당신에게 헌상을~~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46
    768 내가 알게 된 참된 겸손 지찬만 2013.01.13 921
    767 내가 서운했던 이유 1 가파 2019.08.05 195
    766 내가 살아보니까 인생은.... 지찬만 2021.01.01 137
    765 내가 살아보니까 지찬만 2020.01.01 168
    764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지찬만 2008.08.18 2190
    763 내가 바로 당신의 인연 입니다. 지찬만 2007.10.22 2246
    762 내가 바로 당신의 인연 입니다 지찬만 2008.02.07 2335
    761 내가 만든 인연 하나 지찬만 2010.08.09 3206
    760 내가 만나는 사람들은 지찬만 2009.06.12 2367
    759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기쁨 지찬만 2010.12.04 2765
    758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기쁨 지찬만 2011.03.20 3731
    757 내가 당신에게 바라는건... 가을비 2003.10.13 3362
    756 내가 꿈꾸는 그곳은(노래를~) 지찬만 2007.06.12 2638
    755 내가 가진 것을 생각합니다 지찬만 2009.02.10 2211
    754 내 탓으로 돌리면*^^ 지찬만 2007.08.17 2198
    753 내 주를 가까이. 四時春/申澈均. 2014.01.06 1213
    752 내 자신에게 당당함이 필요하다 지찬만 2008.05.25 2273
    751 내 인생의 역사적 사건 지찬만 2017.09.06 232
    750 내 인생의 아름다운 가을을 위해 지찬만 2009.10.12 2625
    749 내 인생의 아름다운 가을을 위해 지찬만 2011.10.02 1254
    Board Pagination Prev 1 ...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