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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11 08:20

금강산은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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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치 않는 산
포용 만 해주는 너그러운 신비가
생명의 근원을 풀어준다
심신의 안정을 베푸는 곳으로 편안하다

고목 사이사이의 햇살은 맑아
구슬을 역어내는 마술로
옥류의 흐름은 오색 빛으로 번져가고
마음을 씻어주는 도량으로 적막이 감돈다

몇 백의 굽이굽이 녹아내린 흔적들은
원훈의 울음소리 훈훈하고
예쁘고 아름다운 영혼들은 봄을 깨워
갈바람의 뜨거움을 만끽하고파한다

두 새상의 앞마당 만물상의 선녀들은
천일문을  오 갈수 있도록 두손을 내밀고
그리움 외로움 편협한 불쌍함을 벗어 나린다
갈바람에게 금강산의 힘을 준단다

하늘이 된 만물상은 생기를 뿜어
뉴스타트 회원들의 바램이 이루워지도록
기도소리 산안을 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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