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2007.04.26 06:44

연민

조회 수 213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주머니 없는 사랑을 하고 싶다
두 손으로 받았지만
어디고 두지 않고
공손히 돌려주며
 

어쩌면 예전에 받아 두어
낡은 지갑에 간직했던 기다림
함께 주면서


그렇게
주는 것밖에 모르는 사랑을 하면
머무는 곳 없으니
얼마나 가벼우랴
바구니 늘 비워 두니
무게가 없어 짐 지워도
새로운 길 쉽게 가는 구나


바구니마저 내려놓으면
손아귀 날게 되어 휠휠 날라서
모두 주인이 되는 되는군아
모두 사랑이 되는 군아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49
928 종이 한 장의 미묘한 차이 지찬만 2010.11.27 2858
927 삶의 여백이 소중한 이유 지찬만 2010.11.28 3076
926 자신이 만들어 가는 인간관계 지찬만 2010.11.30 4299
925 가장 아름다운 시간은 지찬만 2010.12.01 3860
924 칭찬하는 넉넉한 마음 지찬만 2010.12.02 3682
923 매력 있는 사람 지찬만 2010.12.03 3720
922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기쁨 지찬만 2010.12.04 2765
921 人生의 향기 지찬만 2010.12.05 3715
920 멋있는 사람은 늙지 않습니다 지찬만 2010.12.06 2112
919 얼굴은 하나의 세계이다 지찬만 2010.12.09 3450
918 미소 속의 고운 행복 지찬만 2010.12.11 3207
917 당신은 나에게 행복을 열어가는 사람 지찬만 2010.12.12 3807
916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 마디 지찬만 2010.12.13 2836
915 가는 세월 오는 세월 지찬만 2010.12.14 3916
914 가장 하기 쉽고, 듣기 좋은 말 지찬만 2010.12.15 4235
913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지찬만 2010.12.16 3182
912 하루를 감동의 선물로 해 주는 사람 지찬만 2010.12.17 3478
911 축복의 기도 .. choihong 2010.12.17 2224
910 삶이 버거울때 .... choihong 2010.12.17 2397
909 인생은 이렇게 살아야 하는데 지찬만 2010.12.18 3740
Board Pagination Prev 1 ...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