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213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생각이 아름다운 이야기*^^

      좋은 사람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자신의 ‘부족함’에 대해 이야기하더군요.
      하지만 나는 그 사람의 얼굴에서,
      말에서, 몸짓에서, 넘쳐나는 ‘충족함’을 보았습니다.

      전화 목소리만 들어도 왠지 편안해지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자신의 ‘조급함’에 대해 이야기하더군요.
      하지만 나는 그 사람의 일상에 깃들어 있는 ‘
      여유로움’을 읽었습니다.

      자주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자신의 ‘우유부단함’에 대해 이야기하더군요.
      하지만 나는 자신에게는 말할 수 없이 엄격하면서도,
      다른 사람들에게는 늘 이해와 아량으로 대하는
      그의 삶에서 진정한 ‘단호함’이란 무엇인가를 느꼈습니다.

      사람 향기가 물씬 묻어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자신의 ‘교만함’에 대해 이야기하더군요.
      하지만 나는... 약하고 보잘 것 없는
      사람들 앞에서는 자신을 한없이 낮추면서도,
      힘으로 남을 억누르려 하는 자들 앞에서는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그 사람의 행동에서 진짜 ‘
      겸손함’을 배웠습니다.

      문득문득 그리워지는 사람을 비로소 만났습니다.
      자신의 ‘좁은 식견’에 대해 이야기하더군요.
      하지만 나는 그 사람의 눈동자에서 원대한 ‘
      꿈과 이상’을 엿보았습니다.
      참, 흐뭇한 날이었습니다.

      이렇듯 좋은 사람을 친구로 둔
      나는 정말로 행복한 사람임에 틀림없습니다.


      《생각이 아름다운 55가지 이야기》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46
1968 좋은 사람이라고 믿으면 좋은 사람이 된다 지찬만 2010.09.17 3447
1967 뿌리 깊은 나무가 바람에 쓰러지지 않습니다 지찬만 2010.09.16 3105
1966 희망이 살아있는 삶의 향기 지찬만 2010.09.15 3843
1965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은 지찬만 2010.09.14 2773
1964 참다운 삶의 훈화 .. 김재홍 2010.09.14 2002
1963 나는 가을을 좋아합니다 지찬만 2010.09.13 3471
1962 둘이 만드는 하나의 사랑 지찬만 2010.09.12 2787
1961 마음도 쉬어야 넓고 부드러워집니다 지찬만 2010.09.11 3024
1960 우리는 모두 그렇게.. 서로에게 숲입니다 지찬만 2010.09.10 3392
1959 마음과 인품이 곱게 늙어 간다면 지찬만 2010.09.09 3147
1958 가을에 부르고 싶은 이름 지찬만 2010.09.08 3815
1957 빈 마음의 행복 지찬만 2010.09.07 2552
1956 읽어도 읽어도 좋은 글 지찬만 2010.09.06 3039
1955 가을에는 쉼을 얻으세요 지찬만 2010.09.05 3571
1954 암이 생겼다고 슬퍼하지 말자 지찬만 2010.09.04 2767
1953 사랑의 마음 지찬만 2010.09.03 2669
1952 사랑하는 사람이 주는 삶 지찬만 2010.09.02 3497
1951 삶에서 남기지 말아야 할 것과 남길 것 지찬만 2010.09.01 3319
1950 가을 한 잔 주세요 지찬만 2010.08.31 3718
1949 행복하려거든 감사함에 눈떠야 한다 지찬만 2010.08.30 3013
Board Pagination Prev 1 ...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