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228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진정 지혜로운 사람은*^^

      하루의 길 위에서 어느 것을 먼저 해야 할 지
      분별이 되지 않을 때,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지만
      어찌할 바를 모르고 망설임만 길어질 때,

      어떤 사람과의 관계가 불편해서 삶에 평화가 없을 때,
      가치관이 흔들리고 교묘한 유혹의 손길을
      뿌리치기 힘들 때,지혜를 부릅니다.

      책을 읽다가 이해가 안 되는 때에도,
      글을 써야하는데 막막하고
      아무 생각도 나지 않을 때에도 지혜를 부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중간역할을 할 때,
      남에게 감히 충고를 할 입장이어서 용기가 필요할 때,

      어떤 일로 흥분해서 감정의 절제가 필요할 때에도
      "어서 와서 좀 도와주세요." 하며
      친한 벗을 부르듯이 간절하게 지혜를 부릅니다.

      진정 지혜로운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항상 예의바르게 행동하지만 과장하지 않고
      자연스런 분위기를 지닌 사람,

      재치 있지만 요란하지 않은 사람,
      솔직하지만 교묘하게 꾸며서 말하지 않는 사람,
      농담을 오래해도 질리지 않고
      남에게 거부감을 주지 않는 사람,

      자신의 의무와 책임을 남에게 미루지 않는 사람,
      들은 말을 경솔하게 퍼뜨리지 않고 침묵할 줄 아는 사람,

      존재 자체로 평화를 전하는 사람,
      자신의 장점과 재능을 과시하거나 교만하게 굴지 않고
      감사하게 나눌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

      타인의 입장을 먼저 배려하기에 자신의 유익이나 이기심은
      슬쩍 안으로 감출 줄 아는 사람 등등...
      생각나는 대로 나열을 해보며 지혜를 구합니다.

      지혜의 빛깔은 서늘한 가을 하늘빛이고
      지혜의 소리는 목관악기를 닮았을 것 같지 않나요?


      출처: 이해인님의 글 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37
      389 얼마나 멋진 인생입니까 지찬만 2012.03.30 988
      388 오래 기억되는 사람 지찬만 2011.12.02 988
      387 人生은 一無, 二少, 三多, 四必, 五友로 살자 지찬만 2012.02.29 987
      386 마음 따뜻한 선물 지찬만 2011.12.17 983
      385 마음이 마음을 만날 때 지찬만 2012.12.09 982
      384 인연(因緣)도 가지가지 지찬만 2012.03.05 981
      383 마음을 넓고 깊게 해주는 말 지찬만 2013.05.28 979
      382 기도는 위로를 통한 치유이다. 四時春/申澈均. 2013.12.06 979
      381 우리네 삶에 위로가 되는 것은 지찬만 2014.01.11 978
      380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 四時春/申澈均. 2014.01.21 977
      379 말의 중요성 지찬만 2013.02.03 977
      378 살아가며 만나는 사람들 지찬만 2012.08.14 977
      377 노아의 방주와 위풍당당 행진곡 julitta 2013.01.07 976
      376 우리 삶의 마음 가짐 지찬만 2012.01.20 976
      375 화를 피하는 법 지찬만 2013.01.08 975
      374 마음속의 시계 지찬만 2012.11.04 975
      373 사랑이라는 샘물 지찬만 2012.03.03 974
      372 가슴의 온도 지찬만 2013.11.16 974
      371 마음은 청춘이다 지찬만 2012.03.22 973
      370 물이 깊어야 큰 배가 뜬다 지찬만 2012.10.19 972
      Board Pagination Prev 1 ...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