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221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나를 돌아보게 하는 글 



나는 믿는다고 하면서 의심도 합니다.
나는 부족하다고 하면서 잘난체도 합니다.
나는 마음을 열어야 한다고 하면서 닫기도 합니다.
나는 정직하자고 다짐하면서 꾀를 내기도 합니다.
나는 떠난다고 하면서 돌아와 있고
다시 떠날 생각을 합니다. 



나는 참아야 한다고 하면서
화를 내고 시원해 합니다.
나는 눈물을 흘리다가
우스운 일을 생각하기도 합니다.
나는 외로울수록 바쁜 척합니다.
나는 같이 가자고 하면 혼자 있고 싶고,
혼자 있으라 하면 같이 가고 싶어집니다. 



나는 봄에는 봄이 좋다 하고
가을에는 가을이 좋다 합니다.
나는 남에게는 쉬는 것이 좋다고
말하면서 계속 일만 합니다.
나는 희망을 품으면서 불안해하기도 합니다.
나는 벗어나고 싶어하면서 소속되기를 바랍니다.
나는 변화를 좋아하지만 안정도 좋아합니다. 



나는 절약하자고 하지만
낭비할때도 있습니다.
나는 약속을 하고나서
지키고 싶지 않아 핑계를 찾기도 합니다.
나는 남의 성공에 박수를 치지만
속으로는 질투도 합니다.
나는 실패도 도움이 된다고 말하지만
내가 실패하는 것은 두렵습니다. 



나는 너그러운 척하지만 까다롭습니다.
나는 감사의 인사를 하지만
불평도 털어놓고 싶습니다.
나는 사람들 만나기를
좋아하지만 두렵기도 합니다.
나는 사랑한다는 말하지만
미워할 때도 있습니다. 



흔들리고 괴로워하면서
오늘은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다음이 있습니다.
그 내일을 품고 오늘은
이렇게 청개구리로 살고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41
1228 나는 당신이 좋습니다 지찬만 2008.04.19 2545
1227 생각에 따라 달라지는 세상 지찬만 2008.04.18 2145
1226 행복은 멀리 있지 않아요 지찬만 2008.04.17 2516
1225 이렇게 해본 적이 있습니까 지찬만 2008.04.16 2214
1224 진정 아름다운 사람 지찬만 2008.04.15 2469
1223 사랑한다 말하고 사랑한다 듣고 싶어서 지찬만 2008.04.14 2257
1222 힘들어 하는 당신을 위한 글 지찬만 2008.04.13 3001
1221 용서를 흔들면 사랑이 보여요 지찬만 2008.04.12 2380
1220 한발 떨어져서 삶을 바라보며 지찬만 2008.04.11 2580
1219 내 마음의 휴식이 되는 이야기 지찬만 2008.04.10 2411
1218 날마다 좋아지는 사람 지찬만 2008.04.09 2575
1217 봄바람 지찬만 2008.04.08 2286
1216 더 잘 웃는 것이 더 잘 사는 것이다 지찬만 2008.04.07 2039
1215 나를 미소짓게 한 당신 지찬만 2008.04.06 2322
1214 땅과 같은 사람이 되게 하소서 지찬만 2008.04.05 2290
1213 당신의 손에 할 일이 있기를 지찬만 2008.04.04 2167
1212 사람과 사람사이에 놓여진 다리 지찬만 2008.04.03 2371
1211 마지못해 피는 꽃이 되지 마십시요 지찬만 2008.04.02 2413
1210 아름다운 글 제이제이(J J) 2008.04.01 2077
1209 마음이 따뜻한 사람 지찬만 2008.04.01 2459
Board Pagination Prev 1 ...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