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243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늘도 난 마음속에 그리움을 저장한다 순간순간 떠오르는 기억들 속에 인생 다 살아버린 사람처럼 더 이상 보이지 않는 미래에 목숨걸고 싶지 않은 그리움 그 부끄러운 그리움만큼은 저장할 수 없다. 순간순간 떠오르는 기억들 속에 유독 내 가슴 따뜻하게 했던 그리움 전부는 지금 이 순간 내가 살아숨쉬는 또 다른 이유가 되니까... 유독 내 가슴 따뜻하게 만드는 그리움 몇 가지 그 소중한 그리움을 저장한다. 어떤 날, 느낌 가득한 행복으로 차고오르는 눈부심에 차마 눈뜰 수 없는 그리움 그 아름다운 그리움을 저장한다. 어떤 날, 슬퍼도 행복한 몸짓으로 깊은 절망 속에서 작은 웃음 짓게했던 그리움 그 슬픈 그리움을 저장한다. 어떤 날 차마 훔칠 수 없는 마른 눈물로 기억의 틀 속에 자리잡은 진한 미역같은 그리움 그 향기로운 그리움을 저장한다. 어떤 날 아이처럼 마냥 신나서 앞 뒤 생각없이 즐겁기만 했던 생활 속의 그리움 그 유쾌한 그리움을 저장한다. 그러나 오늘 인생 다 살아버린 사람처럼 더 이상 보이지 않는 미래에 목숨걸고 싶지 않은 그리움 그 부끄러운 그리움만큼은 저장할 수 없다. 순간순간 떠오르는 기억들 속에 유독 내 가슴 따뜻하게 했던 그리움 전부는 지금 이 순간 내가 살아 숨쉬는 또 다른 이유가 되니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38
1188 걱정하지 않는 사람 지찬만 2008.05.09 2427
1187 눈부시게 아름다운 감동 지찬만 2008.10.30 2427
1186 ♣ 정말 소중한 것이란 무엇일까? ♣ 지찬만 2007.01.12 2428
1185 좁은 문 넓은 마음 지찬만 2007.03.26 2428
1184 "가벼운 사람" "무거운 사람" 지찬만 2007.07.06 2429
1183 누구에게든 마지막 말은 말라 지찬만 2009.03.05 2429
» 오늘도 난 마음속에 그리움을 저장한다 지찬만 2007.07.16 2430
1181 넓게 더 아름답게 지찬만 2011.02.03 2430
1180 비내리는 날, 보고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지찬만 2006.09.16 2431
1179 Turkey Cappadocia (Goreme) 계곡 임경환 2007.01.02 2431
1178 봄길 같은 사람이 있다 지찬만 2008.05.19 2431
1177 그대는 지찬만 2007.05.21 2432
1176 인생은 서로 고마워서 산다 지찬만 2007.09.05 2433
1175 행복은 마음속에서 크는 것 지찬만 2009.05.15 2433
1174 인생살이, 다 그렇고 그런거야... 지찬만 2007.03.08 2434
1173 멋진 중년의 작은 소망 지찬만 2007.11.01 2434
1172 가슴으로 그리는 사랑 지찬만 2008.06.11 2434
1171 참 마음 편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지찬만 2008.10.02 2434
1170 가슴에 찬바람이 불면 지찬만 2008.11.20 2435
1169 사랑은 나무와 같다 지찬만 2010.03.07 2435
Board Pagination Prev 1 ...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