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230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용서는 모래에 새기고 은혜는 돌에 새겨라 *

      두 사람이 사막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여행 중에 문제가 생겨 서로 다투게 되었습니다.

      한사람이 다른 사람의 뺨을 때렸습니다.
      뺨을 맞은 사람은 기분이 나빴지만
      아무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모래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오늘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나의 빰을 때렸다."
      오아시스가 나올 때까지 말없이 걸었습니다.

      마침내 오아시스에 도착한 두 친구는
      그곳에서 목욕을 하기로 했습니다.

      뺨을 맞았던 사람이
      목욕을 하러 들어가다 늪에 빠지게 되었는데
      그때 뺨을 때렸던 친구가 그를 구해주었습니다.

      늪에서 빠져 나왔을 때
      이번에는 돌에 이렇게 썼습니다.

      "오늘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나의 생명을 구해주었다."

      그를 때렸고 또한 구해준
      친구가 의아해서 물었습니다.

      "내가 너를 때렸을 때는 모래에다가 적었는데,
      왜 너를 구해준 후에는 돌에다가 적었지?"

      친구는 대답했습니다.
      "누군가가 우리를 괴롭혔을 때
      우리는 모래에 그 사실을 적어야 해.

      용서의 바람이 불어와 그것을  
      지워버릴 수 있도록 그러나 누군가가 우리에게
      좋은 일을 하였을 때
      우리는 그 사실을 돌에 기록해야 해.

      그래야 바람이 불어와도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테니까."

      우리 속담에
      "원수는 물에 새기고, 은혜는 돌에 새기라."

      하는 말이 있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면 맞는 말인데 돌아보면 우리는
      그것을 거꾸로 할 때가 많습니다.

      잊어서는 안될 소중한 은혜는 물에 새겨
      금방 잊어버리고 마음에서 버려야 할 원수는
      돌에 새겨 두고두고 기억하는 것이지요.

      은혜를 마음에 새기면 고마움이 남아 누구를
      만나도 무슨 일을 만나도 즐겁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마음에 원수를 새기고 나면
      그것은 괴로움이 되어 마음속에
      쓴 뿌리를 깊이 내리게 됩니다.

      우리의 마음은 하나여서 은혜를 새기든 원수를
      새기든 둘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한번 내 마음을 조용히 돌아봅시다.
      지금 내 마음속에 새겨져 있는 것은
      무엇인지를 돌아봅시다.

      내 마음 가득히 원수를 새기고
      쓴 뿌리를 키우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은혜를 새기고 늘 감사하며
      살아가는지 돌아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46
1468 사람의 마음을 얻는 다는 것*^^ 지찬만 2007.05.26 2167
1467 사람의 마음에도 계절은 있다 지찬만 2009.06.28 2222
1466 사람의 길 지찬만 2017.02.03 374
1465 사람의 가장 좋은 향기 지찬만 2007.07.17 2344
1464 사람의 가장 좋은 향기 지찬만 2011.05.30 1624
1463 사람을 바라보는 법 지찬만 2007.09.09 2205
1462 사람은 평생을 살면서 지찬만 2009.03.31 2196
1461 사람은 저마다 가슴에.../ 이동영 2003.07.10 3340
1460 사람에게서 풍겨 나오는 여러가지 색깔들 지찬만 2011.01.17 2155
1459 사람에게는 사람이 필요하다 지찬만 2007.12.09 1968
1458 사람들 속에서도 문득문득 사람이 그리워진다 지찬만 2012.07.20 1356
1457 사람과사람사이의 바람 지찬만 2020.06.09 129
1456 사람과 사람사이에 놓여진 다리 지찬만 2008.04.03 2371
1455 사람과 사람사이(人間) 지찬만 2012.02.06 1266
1454 사람과 사람 사이 써니 2003.04.08 4352
1453 사람 냄새가 그리운 날은 지찬만 2008.06.09 1847
1452 사람 냄새가 그리운 날은 지찬만 2009.10.10 2232
1451 사 오십대의 삶은 아름다운 인생입니다*^^ 지찬만 2008.01.15 2173
1450 사 오십대에는 흔들리는 바람 지찬만 2007.03.14 2214
1449 뿌리 깊은 나무가 바람에 쓰러지지 않습니다 지찬만 2010.09.16 3105
Board Pagination Prev 1 ...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