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233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img:할미꽃-



    *행복하려거든 감사함에 눈떠야 한다*


    자신의 삶에 만족을 느낀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다.
    즐거운 마음으로 이웃을 만날 수 있다는 것 역시
    행복한 일임에 틀림 없을 것이다.

    생각해 보면,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또는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이 세상은 하나이다.
    그러기에 행복은
    자신의 삶 속에서 발견하는 것이요,

    느끼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행복도
    하나의 기술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높은 학력을 가졌으면서도 불행하게 사는 사람이 있고,
    가진 것이 많은 부자이면서도 불행을 호소하는 사람을
    우리는 얼마든지 볼 수 있기에
    만족이나 행복은 반드시 소유에 비례하지 않으며,
    지성이, 그것을 보장해 주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시인 백낙찬은
    인생을 부귀로서 낙(樂)을 삼는다면
    좀처럼 낙을 누리지못한다"라고 하였다.
    만족은 자신의 내면에서 찾아지는 것이지
    밖으로부터 오는 것은 아니다는 뜻일 것이다.

    만족을 아는 사람은, 비록 가난해도
    부자로 살 수 있고
    만족을 모르는 사람은, 많이 가졌어도 가난하다"
    자신의 인생을
    불행하게 느끼느냐 행복하게 느끼느냐는
    소유의 문제가 아니라, 지혜의 문제인 것이다.

    슬기로운 사람은
    남들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조건속에서도
    만족함을 발견해 내고,
    어리석은 사람은
    남들이 부러워하는 조건속에서도 눈물 흘린다.

    행복하려거든, 감사함에 눈 떠야 한다.
    내가 살아 있는 사실에 감사하고,
    내가 사랑하는 가족이 있어서 감사하고,
    건강함에 감사하다.
    그래서 옛 성인은
    존경과 겸손, 만족과 감사,
    그리고 때때로 진리를 듣는 것은
    최상의 행복이다"라고 하셨다.

    존경할 스승이 있고, 섬겨야할 어른이 있으며
    격의 없이 대화할 수 있는 친구나 이웃이 있으니
    얼마나 좋은 일일 것인가.
    남들이 보잘 것 없다고 여길지라도
    내가 열심히 할 수 있는 일을 갖는다는 것
    또한 행복한 일이다.
    아무것도 할 일이 없는 사람은 따분한 인생을 산다.

    할 일이 없어 누워있는 사람보다는
    거리에 나가
    남이 버린 휴지라도 줍는 일을 하는 사람이
    몇배의 행복을 누리는 사람이다.

    기쁨은 반드시 커다란 일에서만 오는 것은 아니다.
    남의 평가에 신경쓰지 말고
    내가 소중하게 여기고 보람을 찾으면 된다.

    비록 작은 일이라도
    거짓없이 진실로 대할 때 행복한 것이지
    아무리 큰 일이라도 위선과 거짓이 들어 있으면
    오히려 불안을 안겨주고 불행을 불러오게 된다.

    그래서 작은 것을 소중하게 여기고,명성보다는 진실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다.
    지나간 일에 매달려 잠 못 이루지 말고
    잊을 것은 빨리 잊도록 해야 한다.

    어떤 사람이 한 성자에게
    "당신은 가진 것이라곤 없는데
    어찌 그렇게도 밝게 살 수 있느냐"고 여쭈었다.

    그 때 그 성자는 대답하셨다.
    지나간 일에 슬퍼하지 않고
    아직 오지 않은 일에 근심하지 않는다.
    오직 지금 당장 일에만 전념한다.
    어리석은 사람은,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가지고
    근심 걱정하고,이미 지나간 일에 매달려 슬퍼한다.

    그렇다. 공연한 일에 매달려 근심 걱정하지 않고
    잊어야 할 것은 빨리 잊어버려
    마음을 비우는 것은 행복의 길이다.

    슬펐던 일을 자꾸 떠올려,
    우울한 마음에 사로 잡히지 말고
    화나게 했던 일, 기분 나빴던 일을 회상하여
    분해하는 것은 현명한 태도가 못된다.
    체념도, 하나의 슬기로움인 것이다.

    항상 사물을 긍적적으로 보고 환희심을 가지는 것은
    자신의 삶을 밝게 만들어 준다.
    다시 한번, 행복은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마음속에서, 더욱 튼튼하게 자란다는 것을
    우리 모두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좋은글 中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37
109 내 인생의 계절 지찬만 2010.06.15 3748
108 항상 파란 불 일수만은 없다 지찬만 2010.07.29 3748
107 Re..노래 제목요???????/ 이동영 2003.07.10 3749
106 귀한 인연이길 지찬만 2010.03.04 3752
105 조용한 삶 아름다운 삶 지찬만 2010.07.10 3753
104 Re..드뎌 사랑의 눈동자를 올렸지요. 한인석 2003.10.30 3756
103 한곡의 노래가 지찬만 2009.12.08 3763
102 인생은 실패할 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포기할 때 끝나는 것이다 지찬만 2009.12.13 3766
101 굳은 표정 짓지 마세요 지찬만 2011.02.04 3766
100 여운이 있는 좋은 사람 지찬만 2010.09.28 3772
99 당신이 나를.... 오색 못쟁이 2003.04.09 3773
98 베토벤의 3대 소나타 써니 2004.04.28 3773
97 아름다운 관계 지찬만 2010.11.11 3775
96 터키 파목칼레 목화성 (Turkey Camukale) 임경환 2007.03.07 3777
95 "한번만" 이 아닌 "한번 더" 로 지찬만 2010.06.19 3782
94 세 가지 여유로움 지찬만 2010.10.03 3782
93 천일홍 / 백일홍.../ 이동영 2003.08.19 3783
92 서로가 길이 되어 가는 길 지찬만 2010.10.06 3784
91 행복을 만드는 사람이란 지찬만 2010.10.12 3786
90 참 맑고 좋은 생각 지찬만 2010.07.28 3787
Board Pagination Prev 1 ...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