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217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노라면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노라면 힘들 때가 있으면 편안할 때도 있고 울고 싶은 날이 있으면 웃을 날도 있고 궁핍할 때가 있으면 넉넉할 때도 있어 그렇게 삽니다. 젊은 시절에는 자식을 키우느라 많이 힘이 들었어도 자식들이 다 커서 각자 제 몫을 하는 지금에는 힘들었던 그때가 왠지 좋은 때같고 한창 일할 때에는 몇 달 푹 쉬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부르는 이 없고 찾는 이 없는 날이 오면 그때가 제일 좋은 시절이었다고 생각한답니다. 우리네 살아가는 모습 중에서 힘들 때와 궁핍할 때가 어려운 시절 같지만 그래도 참고 삶을 더 사노라면 그때의 힘듦과 눈물이 오늘의 편안함이고 그때의 열심과 아낌이 오늘의 넉넉함이 되었음을 알게 됩니다. 힘들고 어렵다고 다 버리고 살 수 없고 편안하고 넉넉하다고 다 혼자 가질 수 없는 것은 우리네 사는 것이 혼자만 사는 것이 아니고 나를 사랑하고 나도 사랑하는 이들이 있어 서로 소중한 시절을 가꾸며 함께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47
1868 아름다운 가을.../ 이동영 2003.10.16 2836
1867 아름다운 人生을 위하여 지찬만 2008.02.01 2354
1866 아름다우면서도 아쉬울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지찬만 2010.04.16 3002
1865 아네모네 꽃 임경환 2007.04.09 2326
1864 아끼고 아낀 한마디 지찬만 2009.10.22 2497
1863 씨에틀 추장의 글.. 정하늘 2005.06.02 2819
1862 씨에는 생명이 있습니다 지찬만 2013.05.01 856
1861 썩지 않는 씨앗은 꽃을 피울 수 없다 지찬만 2008.08.25 2264
1860 써니가 독점운영 하시네요 어떤사람 2004.10.13 2626
1859 싱그러운 5월, 화단을 예쁘게 꾸미세요 정하늘 2005.05.10 2416
1858 십일월의 편지 지찬만 2007.11.07 2073
1857 심신의 건강을 바라거든 지찬만 2009.10.18 2517
1856 실패가 아닌 성공을 떠올려라 지찬만 2015.02.09 299
1855 신실하신 아버지 새말 2015.08.20 135
1854 신비 속에 계시는 아버지 새말 2015.08.21 170
1853 신나는 트로트 모음 지찬만 2006.12.10 2982
1852 신나는 트로트 모음 지찬만 2006.12.31 2982
1851 신 앞에서는 울고, 사람 앞에서는 웃어라 지찬만 2011.11.19 1122
1850 식충식물 김장호 2003.10.31 3565
1849 시작은 또 다른 설렘으로 지찬만 2010.12.26 2144
Board Pagination Prev 1 ...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