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2007.08.24 10:12

마음 지키기

조회 수 215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TD>
^^*마음 지키기*^^

복잡한 현대를 살아가면서 만족스런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는 능력은 매우 중요한 자원이다.

인생을 자동차에 비유하면 지능은 운전사의
운전 능력이고 성격은 운전 스타일이라고나 할까.

운전 면허가 있어도 운전 스타일에 문제가 있다면
사고가 발생하는 것처럼 성숙하지 못한 성격은
그 자체가 생을 운전해 나가는 데 장애가 되기 쉽다.

집단상담을 통해 성격을 공부하다 보면'나'라고 하는
에고 (ego)가 인간 내면을 성숙시키는데 결정적인
걸림돌이라는 것을 통찰하게 된다.

'나'란 것만 없으면 세상은 편안하고 넓은데
'나'란 것이 있는 한 좁고 불편하다.
내 사람, 내 재산, 내 자식등
'나'란 것이 붙기만 하면 좁고 불편해진다.

'나'를 한 치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우리들의 삶이고'나'란 관념이 뭉친 것이 바로 에고다.

'나'에 집착이 강한 사람은
이래도 괴롭고 저래도 괴로운 반면
내가 없는 이는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다.

작은 인물과 큰 인물의 차이는
'나'의 집착이 얼마나 강하냐에 있다.
'나'라는 뽀족한 마음은 마치 고슴도치의 가시 같다.

고슴도치가 외로운 나머지 껴안으려 하지만
서로에게 상처를 줄 뿐이다.

이같이 '나'란 집착을 버리지 못한 이들이 모이면
서로에게 기쁨보다 고통을 준다.

마음이 꼬이면 하는 일마다 꼬이고
마음이 활짝 피면 하는 일마다 활짝 피어난다.
마음에는 한계가 없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신의 성격대로 마음의 한계를
만들어 놓고 그 이상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자신의 '마음 살림살이'를 점검하는 여유를 통해
지글지글 마음을 끓이는 일 없이 자유로이 마음을
내는 일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48
1868 아름다운 가을.../ 이동영 2003.10.16 2836
1867 아름다운 人生을 위하여 지찬만 2008.02.01 2354
1866 아름다우면서도 아쉬울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지찬만 2010.04.16 3002
1865 아네모네 꽃 임경환 2007.04.09 2326
1864 아끼고 아낀 한마디 지찬만 2009.10.22 2497
1863 씨에틀 추장의 글.. 정하늘 2005.06.02 2819
1862 씨에는 생명이 있습니다 지찬만 2013.05.01 856
1861 썩지 않는 씨앗은 꽃을 피울 수 없다 지찬만 2008.08.25 2264
1860 써니가 독점운영 하시네요 어떤사람 2004.10.13 2626
1859 싱그러운 5월, 화단을 예쁘게 꾸미세요 정하늘 2005.05.10 2416
1858 십일월의 편지 지찬만 2007.11.07 2073
1857 심신의 건강을 바라거든 지찬만 2009.10.18 2517
1856 실패가 아닌 성공을 떠올려라 지찬만 2015.02.09 299
1855 신실하신 아버지 새말 2015.08.20 135
1854 신비 속에 계시는 아버지 새말 2015.08.21 170
1853 신나는 트로트 모음 지찬만 2006.12.10 2982
1852 신나는 트로트 모음 지찬만 2006.12.31 2982
1851 신 앞에서는 울고, 사람 앞에서는 웃어라 지찬만 2011.11.19 1122
1850 식충식물 김장호 2003.10.31 3565
1849 시작은 또 다른 설렘으로 지찬만 2010.12.26 2144
Board Pagination Prev 1 ...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