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219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가을엔 맑은 인연이 그립다 ♣ 가을엔 맑은 인연이 그립다. 서늘한 기운에 옷깃을 여미며 고즈넉한 찻집에 앉아 화려하지 않은 코스모스처럼 풋풋한 가을 향기가 어울리는 그런 사람이 그립다.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차 한 잔을 마주하며 말없이 눈빛만 바라보아도 행복의 미소가 절로 샘솟는 사람 가을날 맑은 하늘빛처럼 그윽한 향기가 전해지는 사람이 그립다. 찻잔속에 향기가 녹아들어 그윽한 향기를 오래도록 느끼고 싶은 사람 가을엔 그런 사람이 그리워진다. 산등성이의 은빛 억새처럼 초라하지 않으면서 기품이 있는 겉보다는 속이 아름다운 사람 가을엔 억새처럼 출렁이는 은빛 향기를 가슴에 품어 보련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54
1168 마음의 선행 지찬만 2009.07.16 2193
1167 마음의 산책 지찬만 2007.12.15 2256
1166 마음의 보석 지찬만 2011.02.11 2018
1165 마음의 문을 열어보세요 지찬만 2014.09.15 695
1164 마음의 문을 여십시요 지찬만 2019.01.20 212
1163 마음의 문을 여는 손잡이 지찬만 2009.08.30 2378
1162 마음의 문을 닫지 말고 열어 두어라 지찬만 2011.01.23 2123
1161 마음의 문은 내가 먼저 지찬만 2010.11.16 3744
1160 마음의 눈 심지유 2016.02.23 401
1159 마음의 길동무 지찬만 2007.05.03 1938
1158 마음의 길동무 지찬만 2010.05.19 2995
1157 마음의 길 동무 지찬만 2008.06.24 2058
1156 마음을 조절하는 법 지찬만 2013.07.09 1133
1155 마음을 열어주는 따뜻한 편지 지찬만 2007.10.14 2215
1154 마음을 열어주는 따뜻한 편지 지찬만 2008.06.02 1768
1153 마음을 열어주는 따뜻한 편지 지찬만 2009.08.02 2190
1152 마음을 열고 끝없이 자신을 낮추십시요 지찬만 2015.09.16 372
1151 마음을 여는 행복 편지 지찬만 2007.02.27 2005
1150 마음을 여는 행복 편지 지찬만 2013.08.03 1214
1149 마음을 아름답게 하는 글 지찬만 2013.03.30 890
Board Pagination Prev 1 ...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