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238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중년., 신비스런 아름다움 ♣




요즘은 유난히
중년이라는 낱말을 많이 듣는다.
그 안에는 기쁨보다 아픔이
즐거움보다는 서글픔이
진하게 깔려 있어 종종 나를 당혹케 한다.



빠른 시간의 흐름 속에
벌써 불혹의 나이를 지나
지천명이라는 아쉬움의 시간으로 다가서고..



젊은 날들의 회상..
앞으로의 날들이 지나온 날들보다
살아갈 날이 짧다는 두려움이
내포되어 있음을 잘 알고 있지만



나는 중년이란 참으로 신비스런
아름다움이라고 말하고 싶다.
젊음은 예쁘고 화려하지만
중년은 아름답고 신비스럽다.





지나간 삶 속에 외로움이 무엇인지 알고
사랑이 무엇인지 알고 추억을 가꿀 줄 알고
고독의 의미를 잘 알고 있고..




오늘의 가치를
내일을 준비하는 여유가 있어
더 깊이 있게 생각할 줄 알기 때문이다.



높고 높은 파아란 하늘처럼
뜨거운 폭염을 가셔내고
빨간 병풍으로 산을 물들인
늦가을 풍경처럼 중년의 모습은 아름답다.



그 풍경에는 익힌 세월에서의 따뜻한 배려가 있고
다른 이들을 껴안는 온기가 있고
자신을 추스릴 수 있는 자신감이 있고
항상 고여서 흐르는 사랑의 강물이 있기 때문이다.



중년, 그 신비스런 아름다움..
한 여름 무더위에도 서로를 사랑하며
여유있는 중년이라는 길을 걷고 싶다
환한 햇살을 함께 나누며, 아픔을 뒤로한 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38
1288 너무 완벽하면 친구가 없다 지찬만 2009.02.25 2228
1287 아주 작은 사랑이 쌓이고 쌓여 지찬만 2008.05.17 2228
1286 사랑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지찬만 2011.01.15 2227
1285 인생이라는 길 지찬만 2008.07.31 2227
1284 우리 서로 마음이 지쳐 있을때 지찬만 2008.01.25 2227
1283 사랑을 해야만 하는 깨달음 지찬만 2007.08.10 2227
1282 가끔은 설레임보다 편안함이 좋다 지찬만 2007.06.18 2227
1281 고독 임경환 2007.02.15 2227
1280 미국 라스베이거스 (Ras Begas) 임경환 2007.01.26 2227
1279 내가 여기에 오고 싶은 이유는 지찬만 2009.07.02 2226
1278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지찬만 2008.03.13 2226
1277 웃음 십계명 정하늘 2005.03.21 2226
1276 매일 같은 길을 걸어도 지찬만 2009.09.14 2225
1275 미소에는 마음이 따뜻해지고 지찬만 2008.02.15 2225
1274 맑은 햇살 속에서 그려보는 내 모습 지찬만 2007.04.24 2225
1273 삶의 향기 지찬만 2006.10.22 2225
1272 축복의 기도 .. choihong 2010.12.17 2224
1271 나는 당신의 친구입니다 지찬만 2007.05.28 2224
1270 아름다운 삶을 위한 생각 나누기 지찬만 2009.04.21 2223
1269 움직여라! 지찬만 2007.01.09 2223
Board Pagination Prev 1 ...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