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235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삶이 어찌 좋은 일만 있겠습니까*^^

        사람의 삶에 어찌 좋은 일만 있겠습니까.
        오히려 언짢고 궂은 일이 더 많을지도 모르지요.

        항시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우리들의 삶에서
        행복한 순간을 슬기롭게 다스리는 것이
        더 없는 미덕이라면
        불우하고 불행한 때를 잘 이겨내는 인내 또한
        실로 총명한 지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영화의 절정에서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기 어렵듯이
        가난의 바닥에서 절망하지 않고
        자존심을 찾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나는 마음이 울적하거나,
        괴롭거나 또 삶이 고달프다고 생각 될 때마다
        가만히 속으로 이 시를 읊어 보곤 합니다.

        "마음아! 무엇을 머뭇대느냐,
        가시나무에조차 장미꽃이 피는 이 좋은 계절에..."
        나는 오랫동안 "장미꽃에도 가시가 있다."라는
        말에 익숙하여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이 시에서는
        "가시나무에조차 장미꽃이 핀다." 라고 하였습니다.

        이 시를 처음 읽었을 적에
        새로운 세계 하나가
        환히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동일한 사물도 보는 시점에 따라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것에 대하여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똑같은 상황과 처지에도
        긍정적 가치관을 가진 이와
        부정적인 인생관을 가진 이와
        그 삶의 질이 판이하다는 것을
        이 시는 일러주는 것이었습니다.

        가시나무에 조차 장미꽃이 피는...
        이러한 긍정적 시선은 어느 때나
        우리들의 삶을 빛나게 하는 빛의 근원이겠으나
        특별히 우리들이 어둡고, 고단한 처지에 놓였을 때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힘의 원천이 되리라 믿습니다.

        아무쪼록 행복한 일만 계속되십시오.
        그러나 천에 하나, 만에 하나라도
        마음 무거운 날이 있을 때에는 우리 함께
        "가시나무에 조차 장미꽃이 핀다."
        라고 외워봄이 어떻겠습니까.


        - 좋은 생각 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54
        1908 동영,야생화,다시 띄워주십시요~~~ 지켜보는이.. 2003.07.01 3043
        1907 되찾음을 배웁니다. 四時春/申澈均. 2014.02.09 868
        1906 두 번 째 낙하 가파 2021.11.10 74
        1905 두메부추 꽃 (Allium sensescens L) 임경환 2007.07.05 2445
        1904 둘이 만드는 하나의 사랑 지찬만 2010.08.29 2938
        1903 둘이 만드는 하나의 사랑 지찬만 2010.09.12 2787
        1902 둥글게 사는 사람 지찬만 2011.01.10 3079
        1901 드뎌 사랑의 눈동자를 올렸지요. 오색 사진사 2003.10.21 3335
        1900 드러난 타락과 숨겨진 타락 써니 2004.03.14 2803
        1899 들꽃 위로 나는 나비처럼 남양우 2005.04.06 2769
        1898 들꽃이 피어나는 9월에 지찬만 2009.09.26 2714
        1897 등 뒤에서 안아주고 싶은 사람 지찬만 2008.08.17 2357
        1896 등나무 꽃 임경환 2007.05.08 1761
        1895 디기탈리스 꽃(Digitalis SPP) 임경환 2007.05.15 2175
        1894 디딤돌 같은 사람..! choihong 2011.01.17 2090
        1893 따뜻한 눈물을 배우게 하소서 지찬만 2006.09.14 2294
        1892 따뜻한 마음으로 손잡아 주세요 지찬만 2007.02.04 2192
        1891 따뜻한 마음으로 손잡아 주세요 지찬만 2007.12.01 2205
        1890 따뜻한 마음으로 손잡아 주세요 지찬만 2010.09.26 4095
        1889 따뜻한 마음을 품고 사십시오 지찬만 2012.08.25 1098
        Board Pagination Prev 1 ...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