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235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삶이 어찌 좋은 일만 있겠습니까*^^

        사람의 삶에 어찌 좋은 일만 있겠습니까.
        오히려 언짢고 궂은 일이 더 많을지도 모르지요.

        항시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우리들의 삶에서
        행복한 순간을 슬기롭게 다스리는 것이
        더 없는 미덕이라면
        불우하고 불행한 때를 잘 이겨내는 인내 또한
        실로 총명한 지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영화의 절정에서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기 어렵듯이
        가난의 바닥에서 절망하지 않고
        자존심을 찾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나는 마음이 울적하거나,
        괴롭거나 또 삶이 고달프다고 생각 될 때마다
        가만히 속으로 이 시를 읊어 보곤 합니다.

        "마음아! 무엇을 머뭇대느냐,
        가시나무에조차 장미꽃이 피는 이 좋은 계절에..."
        나는 오랫동안 "장미꽃에도 가시가 있다."라는
        말에 익숙하여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이 시에서는
        "가시나무에조차 장미꽃이 핀다." 라고 하였습니다.

        이 시를 처음 읽었을 적에
        새로운 세계 하나가
        환히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동일한 사물도 보는 시점에 따라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것에 대하여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똑같은 상황과 처지에도
        긍정적 가치관을 가진 이와
        부정적인 인생관을 가진 이와
        그 삶의 질이 판이하다는 것을
        이 시는 일러주는 것이었습니다.

        가시나무에 조차 장미꽃이 피는...
        이러한 긍정적 시선은 어느 때나
        우리들의 삶을 빛나게 하는 빛의 근원이겠으나
        특별히 우리들이 어둡고, 고단한 처지에 놓였을 때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힘의 원천이 되리라 믿습니다.

        아무쪼록 행복한 일만 계속되십시오.
        그러나 천에 하나, 만에 하나라도
        마음 무거운 날이 있을 때에는 우리 함께
        "가시나무에 조차 장미꽃이 핀다."
        라고 외워봄이 어떻겠습니까.


        - 좋은 생각 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1163
        1068 나를 아름답게 하는 기도 지찬만 2007.11.14 2206
        1067 만약 미움을 지운다면 지찬만 2007.11.13 2150
        1066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지찬만 2007.11.12 2331
        1065 보고 싶다고 말하면 더 보고싶어 질까 봐 지찬만 2007.11.11 2269
        1064 그리운 사람끼리 / 뚜아에무아 지찬만 2007.11.10 2676
        1063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지찬만 2007.11.09 2243
        1062 소중한 오늘 하루 지찬만 2007.11.08 2209
        1061 십일월의 편지 지찬만 2007.11.07 2081
        1060 그 넉넉한 마음으로 지찬만 2007.11.06 2569
        1059 당신의 미소속엔 힘이 있습니다 지찬만 2007.11.05 2316
        1058 사랑의 눈으로 마음의 문을 열면 지찬만 2007.11.04 2170
        1057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찬만 2007.11.03 2327
        1056 그리움도 사랑합니다 지찬만 2007.11.02 2479
        1055 멋진 중년의 작은 소망 지찬만 2007.11.01 2444
        1054 사람이 산다는 것이 지찬만 2007.10.31 2323
        1053 행복한 사람, 불행한 사람 지찬만 2007.10.30 2385
        1052 너의 얼굴이 보고싶다 지찬만 2007.10.29 2533
        1051 사랑할 줄 아는 사람 지찬만 2007.10.28 2302
        1050 이 세상에 하나 뿐인 사랑 지찬만 2007.10.27 2617
        » 삶이 어찌 좋은 일만 있겠습니까 지찬만 2007.10.26 2358
        Board Pagination Prev 1 ...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