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215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렇게 한번 살아보았으면*^^

      이제 나머지 세월 무얼하며 살겠느냐
      물으면 사랑하는 사람과
      이렇게 살고 싶다고.  

      기도로 하루 열어 텃밭에 가꾼 행복 냄새
      새벽 별 툭툭 털어 아침 사랑 차리고

      햇살 퍼지는 숲길 따라 야윈손 꼭잡고
      거닐며 젊은 날의 추억 이야기하면서
      선물로 주신 오늘이 감사하고

      호수가 보이는 소박한 찻집에서
      나이든 옛 노래 발장단 고개 짓으로
      나즈막이 함께 따라 부르며
      이제까지 지켜주심이 감사하고

      한마디 말없이 바라만 보아도
      무슨 말하려는지 무슨 생각하는지
      읽을 수 있는

      살다 때로 버거워 지면 넉넉한 가슴에서
      맘놓고 울어도 편할 사람 만났음이
      감사하고

      빨간 밑줄 비밀 불치병 속앓이
      털어놓아도 미안커나 부끄럽지 않게
      마음 나눌 사람 곁에 있음이 감사하고

      세상에 태어난 의미요
      살아 온 보람이며 살아 갈 이유되어
      서로 믿고 의지하고

      가을 낙엽 겨울 빈 가지사이를 달리는
      바람까지 소중하고 더 소중한 사람있어
      범사에 감사하고

      그리고 서산에 해넘으면 군불지핀 아랫목에
      짤짤끓는 정으로 날마다 기적 속에
      살아감이 감사하고

      하루해 뜨고 지는 자연의 섭리
      차고 기우는 달과 별 보내고 맞는 사계
      물고기 춤사위 벗하여

      솔바람 푸르게 일어서는 한적한 곳에
      사랑둥지 마련해 감사 기도하며 드리며

      사랑하는 사람과 이렇게 살고 싶다.


      ㅡ출처 : 좋은 글 중에서ㅡ




    1.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Date2020.02.09 Bywebmaster Views753
      read more
    2. 느리게 사는 즐거움

      Date2007.11.28 By지찬만 Views2248
      Read More
    3. 사랑이란?

      Date2007.11.29 By지찬만 Views2096
      Read More
    4. 이렇게 한번 살아보았으면

      Date2007.11.30 By지찬만 Views2159
      Read More
    5. 따뜻한 마음으로 손잡아 주세요

      Date2007.12.01 By지찬만 Views2205
      Read More
    6. 인생은 나를 찾아 가는 일

      Date2007.12.02 By지찬만 Views2208
      Read More
    7. 행복을 느끼면서 살 수 있는 법

      Date2007.12.03 By지찬만 Views2492
      Read More
    8. 겸손은 生의 약이다

      Date2007.12.04 By지찬만 Views2260
      Read More
    9. 당신이 좋아서

      Date2007.12.05 By지찬만 Views2155
      Read More
    10. 아름다운 사람

      Date2007.12.06 By지찬만 Views2276
      Read More
    11. 그래도 나는 가볍게 살고 싶다

      Date2007.12.07 By지찬만 Views2157
      Read More
    12.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글

      Date2007.12.08 By지찬만 Views2088
      Read More
    13. 사람에게는 사람이 필요하다

      Date2007.12.09 By지찬만 Views1968
      Read More
    14. 감사하다고 해 보세요

      Date2007.12.10 By지찬만 Views2208
      Read More
    15. 좋은 친구는 마음의 그림자처럼

      Date2007.12.11 By지찬만 Views2615
      Read More
    16. 마음에서 조용히 웃을 수 있는 미소를

      Date2007.12.12 By지찬만 Views2082
      Read More
    17. 마음으로 바라보는 세상

      Date2007.12.13 By지찬만 Views2200
      Read More
    18. 생각나는 얼굴이 되고 싶습니다

      Date2007.12.14 By지찬만 Views1788
      Read More
    19. 마음의 산책

      Date2007.12.15 By지찬만 Views2256
      Read More
    20. 사랑과 행복은 웃어주는 것입니다*^^

      Date2007.12.16 By지찬만 Views1811
      Read More
    21. 흔들림 또한 사람이 살아가는 한 모습입니다

      Date2007.12.17 By지찬만 Views251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