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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나이가
죽어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사방은 고요했고,
맛있는 음식이 가득했습니다.
또한 절망도 고통도 없었으며
무슨 짓을 하든
참견하는 사람조차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나이는 이곳이 천국 이로구나 ! 
하며 즐거워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내 사람들이 그리워졌습니다.
마음대로 먹고 마시고 잠자고 떠들고 해 봤지만
혼자만 있는 하늘나라는
너무 외롭고 무섭기 조차 했습니다.

그래서 사나이는,
" 하나님, 저를 지옥으로 보내 주세요, "
라고 큰소리로 외쳐댔습니다.

 

그는 아무도 없는 외로운 천국 보다는
차라리 사람들이 많은
지옥이 낫겠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어디선가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 왔습니다.
" 네가 있는 그곳이 바로 지옥이니라, "
사람이 없는 곳, 바로 그곳이 지옥 이었던 것입니다.

 

사람에게는 미우나 고우나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사람들간의
관계와 나눔은 매우 중요 합니다.

천국과 지옥을 착각했던 사나이처럼,,,

사람은 기쁨은 물론
고통조차도 함께 나누며
살아가야 하는 존재이기에
사람에게는
미운사람 고운사람 모두 필요한 것 입니다.

우리들에게
서로 없어서는 안될 사람이기 때문 입니다.

혼자는 삶을 생각할 수없고
나의 의미가 없으니까요
함께 있을때 내 존재 가치를 찾을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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