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232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그리운, 너무 그리운 그대입니다 -   
 
  

내 그리움의 끝에는 
늘 그대가 있습니다.

이른 아침 눈을 뜨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그대입니다.
가까이 있어 행복한 날보다
멀리 있어 그리운 날이 더 많아 
가슴 한편을
늘 아픔으로 물들게 하는 그대입니다.

밥을 먹다가도 불현듯 
생각나는 그대입니다.
그리워 너무 그리워
이름조차 크게 부를 수 없어 
쏟아지는 눈물에 밥을 말아 
삼켜야 하는 이름입니다.

길을 걷다가도 불현듯 
보고파지는 그대입니다.
사랑을 알기 이전부터 
그리움을 먼저 배워버린 사랑,
이 세상에 쉬운 사랑은 없듯이 
쉬운 이별도 없음을 알게 한 그대입니다.

잠을 자다가도 불현듯
그리워지는 그대입니다.
눈빛 하나만으로 
사랑을 다 말할 수는 없지만
터질 듯한 가슴 하나만으로도
다 알 수 있는 사랑입니다.

때로는, 모진 말로 
가슴에 비수를 꽂아도 숨쉬는 순간 순간
그리운, 너무 그리운 그대입니다.
너무나 보고픈 그대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99
1828 쉬어가는 길목에서 지찬만 2007.10.12 2472
1827 쉬어가는 길목에서 지찬만 2008.09.26 2342
1826 쉬어 가는 길목에서 지찬만 2009.06.08 2329
1825 숲의 사랑 이야기~ 남양우 2005.08.12 3269
1824 숲에서 임경환 2006.12.31 2052
1823 숫자로 보는 성경적 상징의미와 음계 오직성령 2019.09.05 1028
1822 술 먹는 남편. 四時春/申澈均. 2014.04.23 998
1821 순수와 순진 지찬만 2008.09.02 2331
1820 순례자의길 Angela^^* 2013.11.27 1095
1819 숙제하듯 살지 말고 축제하듯 살자 지찬만 2012.02.08 1037
1818 수채화.../ 이동영 2003.11.17 2826
1817 수만번 들어도 기분 좋은말들 지찬만 2008.05.23 2258
1816 수만 번들어도 기분 좋은 말들 지찬만 2009.07.31 2303
1815 손해볼 것은 없습니다 지찬만 2011.10.14 1255
1814 손으로 만질 수 없는 마음 지찬만 2010.01.30 2773
1813 속여서 이기는 것보다 지는 게 낫단다 지찬만 2007.12.20 2419
1812 속고 사는 인생.. 지찬만 2006.12.18 2187
1811 속 앓이하는 중년의 사랑 지찬만 2010.08.14 3740
1810 소풍 1 가파 2015.09.30 286
1809 소중히 하고싶은 사랑의 마음 지찬만 2008.06.03 1975
Board Pagination Prev 1 ...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