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237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사람과 사람사이에 놓여진 다리  


      사람과 사람사이에 놓여진
      다리가 있습니다.
      하루에 몇번씩 건너야 할
      다리였습니다.
      어느날인가 짧은 다리였는데
      또 다른 날엔 긴 다리가 되었습니다.

      내가 건너려 할 때 다리
      가장자리에 꽃이 피었습니다.
      향기가 진한 날 향수같은
      사랑을 배웠습니다.
      다리 가장자리에 바람이
      찾아왔습니다
      바람 시원한 날 용서의
      마음을 배웠습니다.

      다리 가장자리에 새 한마리
      찾아왔습니다
      삐리리리 울음소리에 아픈
      마음을 알게 됐습니다.
      다리 가장자리에 쉬어가는 빗
      물을 보았습니다.
      고인 물속에서 여유로운
      삶을 배웠습니다.

      꽃은 피었다가 사라져도 내안에
      사랑은 꽃보다 긴 생명을
      그리움으로 채웠습니다.

      용서의 마음도, 아픈 마음도
      사랑이 놓여진 다리위에서 빗물처럼 곱게
      만남이란 의자를 만들었습니다.


      -월간 좋은 생각에서-





  1.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2. No Image 26May
    by 지찬만
    2007/05/26 by 지찬만
    Views 2167 

    사람의 마음을 얻는 다는 것*^^

  3. No Image 28Jun
    by 지찬만
    2009/06/28 by 지찬만
    Views 2222 

    사람의 마음에도 계절은 있다

  4. No Image 03Feb
    by 지찬만
    2017/02/03 by 지찬만
    Views 373 

    사람의 길

  5. No Image 17Jul
    by 지찬만
    2007/07/17 by 지찬만
    Views 2344 

    사람의 가장 좋은 향기

  6. 사람의 가장 좋은 향기

  7. 사람을 바라보는 법

  8. No Image 31Mar
    by 지찬만
    2009/03/31 by 지찬만
    Views 2196 

    사람은 평생을 살면서

  9. No Image 10Jul
    by 이동영
    2003/07/10 by 이동영
    Views 3340 

    사람은 저마다 가슴에.../

  10. No Image 17Jan
    by 지찬만
    2011/01/17 by 지찬만
    Views 2155 

    사람에게서 풍겨 나오는 여러가지 색깔들

  11. No Image 09Dec
    by 지찬만
    2007/12/09 by 지찬만
    Views 1968 

    사람에게는 사람이 필요하다

  12. 사람들 속에서도 문득문득 사람이 그리워진다

  13. No Image 09Jun
    by 지찬만
    2020/06/09 by 지찬만
    Views 129 

    사람과사람사이의 바람

  14. No Image 03Apr
    by 지찬만
    2008/04/03 by 지찬만
    Views 2371 

    사람과 사람사이에 놓여진 다리

  15. No Image 06Feb
    by 지찬만
    2012/02/06 by 지찬만
    Views 1266 

    사람과 사람사이(人間)

  16. No Image 08Apr
    by 써니
    2003/04/08 by 써니
    Views 4352 

    사람과 사람 사이

  17. No Image 09Jun
    by 지찬만
    2008/06/09 by 지찬만
    Views 1847 

    사람 냄새가 그리운 날은

  18. 사람 냄새가 그리운 날은

  19. No Image 15Jan
    by 지찬만
    2008/01/15 by 지찬만
    Views 2173 

    사 오십대의 삶은 아름다운 인생입니다*^^

  20. 사 오십대에는 흔들리는 바람

  21. No Image 16Sep
    by 지찬만
    2010/09/16 by 지찬만
    Views 3105 

    뿌리 깊은 나무가 바람에 쓰러지지 않습니다

Board Pagination Prev 1 ...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 148 Next
/ 148